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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뉴얼 마친′ 신세계 강남, 구찌·에르메스 등 명품 라인업 확대

기사입력 : 2021년08월22일 06:00

최종수정 : 2021년08월22일 06:59

1층 리뉴얼 마치고 1·2층 사이 '메자닌' 공간 처음 선보여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신세계 강남점이 새로운 공간의 혁신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10개월 간의 리뉴얼 공사를 마친 강남점은 1층에 국내 최대 규모 럭셔리 화장품과 잡화 매장을 열면서 최고의 명품 라인업까지 갖추게 됐다. 패션, 잡화, 화장품, 주얼리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구찌만 7개, 샤넬 6개, 에르메스 4개, 루이비통은 3개의 매장을 선보이고 있다.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강남점 메자닌 니치 향수존 [사진=신세계백화점] 2021.08.20 shj1004@newspim.com

신세계 강남점은 업계 처음으로 본관 1층과 2층 사이 중층 개념의 '메자닌(Mezzanine)' 공간도 오픈했다. 메자닌이란 층과 층 사이를 뜻하는 이탈리아어로 주로 1·2층 사이에 있는 테라스나 발코니 같은 라운지를 의미한다.

신세계 강남점은 약 475평(1568㎡)의 이 메자닌 공간에 백화점 업계 최초의 부르고뉴 와인숍과 프랑스 프리미엄 세라믹 브랜드 '아스테드 빌라트(Astier de Villatte)', 럭셔리 향수와 스킨케어 매장 등을 소개한다.

건축 설계도 남다르다. 워싱턴 베조스 혁신센터, JW 메리어트 호텔의 펜트하우스 인테리어 등을 진행한 미국의 '올슨 쿤딕(Olsen Kundig Architecture)'과 파크하얏트·인터컨티넨탈 등 세계적인 럭셔리 호텔의 인테리어 전문 설계사인 영국의 'GA그룹(The GA group)' 등이 참여했다.

이번 메자닌 층 인테리어는 1992년 개봉한 프랑스 명화 '연인(L'amant)'에서 영감을 얻어 1930년대 프랑스 근대 건축 디자인을 접목시켰다.

또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인 부르고뉴 와인 전문 매장 '버건디&(BURGUNDY&)'을 연다. 프랑스 명품 세라믹인 '아스티에 드 빌라트(Astier de Vilatte)'도 만날 수 있다. 아쿠아 디 파로마, 불리1803, 메종 프란시스 커정 등 프리미엄 향수와 뽀아레, 스위스퍼펙션 등 프리미엄 스킨 케어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스킨케어룸도 마련했다.

국내 최초로 샤넬의 프리미엄 화장품과 스킨 케어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매장도 선보인다. 이번 리뉴얼로 샤넬은 업계 최초로 한 층에 일반 뷰티와 프리미엄까지 2개의 매장이 공존하게 됐다다. 디올 부티크 매장에서는 화장품과 함께 패션 상품까지 담아 온라인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특별한 체험 콘텐츠를 선사한다.

임훈 신세계백화점 영업본부장 부사장은 "신세계 강남점이 성공적인 리뉴얼을 통해 국내 최초·최대 규모의 오프라인 콘텐츠를 소개하게 됐다"고 말했다.

shj100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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