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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연장] "폐업도 못한다"…영업시간 단축에 소상공인 '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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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카페 영업시간 밤 10시→9시 단축에 '울상'
"장사하지 말라는 거냐?" 빚 걱정에 밤새워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권리금 주고 가게 받을 사람이 없어서 폐업도 못하는데, 영업마저 위축되니 죽을 맛입니다."

서울 종로구에서 50㎡ 규모의 1층 카페 매장을 운영하는 한 소상공인은 최근 폐업을 고민중이나 이마저도 어렵다. 당장 가게를 인수하려는 사람이 나서지 않기 때문이다. 가격을 낮춰 권리금 5000만원이라도 받을 생각이지만 권리금이 없는 상가도 생기는 바람에 그냥 버티면서 빚만 키우는 상황이다. 정부 지원이 있더라도 영업시간 추가 단축에 이 대표는 눈앞이 깜깜할 뿐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가 2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김 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현 단계(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를 2주 더 연장하고 식당, 카페 등 영업 제한를 밤 9시로 강화한다고 말했다. 또한 저녁 6시 이후에는 접종 완료자 2명을 포함하여 총 4명까지 식당, 카페 이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2021.08.20 yooksa@newspim.com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2000명대로 늘어나면서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조치 강화에 나섰다. 그러나 소상공인 등 자영업자들은 이번 조치가 가혹하다는 입장이다. 피해보상금을 지원해주나 지속된 영업제한에 소상공인은 영업 유지도 폐업할 수도 없는 처지에 놓였기 때문이다.

정부는 현 상태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2주 연장하고 4단계 적용시 식당과 카페의 영업시간을 기존 오후 10시에서 오후 9시로 단축한다고 20일 밝혔다. 6시 이후에는 백신 접종자 2명을 포함해 4명까지 모임은 가능하도록 완화했다. 

당장 소상공인 등 자영업자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줄어들지 않고 2000명대로 다시 늘어나다보니 사회적거리두기 연장에 대해서는 어쩔 수 없지만, 영업시간 단축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영업 단축 대상에 포함되는 음식점과 카페의 경우, 상당한 타격이 예상된다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점심 영업보다는 저녁 영업의 매출 비중이 높은 음식점의 경우, 1시간 단축조차도 용납하기 어려운 분위기다.

카페를 운영하는 소상공인들 역시 울상이다. 한 카페 대표는 "식사를 한 이후에 카페를 찾는 문화가 확산되면서 저녁에 카페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는데, 영업을 하지 말란 소리로 들린다"고 강조했다.

정부가 소상공인들의 피해를 구제하기 위해 다양한 재정 지원과 정책을 내놓고 있으나,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과 영업 단축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더 큰 것으로 지적된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코로나19 4차 대유행과 4단계 유지로 인해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계속되는 가운데 1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의 한 점포에 임대 안내문이 붙어있다. 서울시 우리마을가게 상권 분석 서비스에 따르면 주요 상권의 외식업 매출액 분석 결과 올해 1분기 매출액은 2019년 1분기보다 51% 감소했다. 특히 이태원의 경우 1분기 매출액이 2019년보다 82% 폭락했다. 2021.08.19 kilroy023@newspim.com

이날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20일 오전 8시 기준 희망회복자금에 대한 신청금은 2조8064억원이며, 2조7775억원이 지급된 상태다.

정부 한 관계자는 "4조2000억원에 달하는 희망회복자금을 신속하게 지급하고 있을 뿐더러 대출 신규 지원 및 대출 만기 연장 등의 정책도 추진하고 있다"며 "영업 단축 등의 조치에 따라 소상공인이 입게 될 피해를 다양한 정책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나 대출만 해도 소상공인 입장에서는 갈수록 빚더미에 앉게 된다는 비난을 피할 수 없는 실정이다.

한 소상공인은 "대출 연장하고 대출을 또 받는 식으로 간다면 빚을 내서 빚을 갚을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사금융에서 빠져나올 수 있도록 해준다는 명목으로 대출은 해주면서 영업을 다시 위축한다는 것은 소상공인 입장에서는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한 민간경제연구원 관계자는 "소상공인 등 자영업이 빚더미에 앉게 된 것은 코로나의 문제가 아니고 그 전에도 심각한 상황이었다"며 "자영업 대책 마련에 정부가 소위 자금 지원책만을 우선시 하다보니 결국 위기 상황에서도 예산을 들이는 대책에 집중하는 모습"이라고 꼬집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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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금리 장중 급등 뒤 하락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은 18일(현지시간)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인 뒤 하락 전환했고 미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좁은 범위에서 움직였다.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지만 최근 미국의 고용과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약하게 나오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진 영향이다.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6bp(1bp=0.01%포인트) 하락한 4.708%를 기록했다.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가 상승분을 반납해 2.6bp 내린 5.284%를 나타냈다.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국채 수익률은 0.5bp 하락한 4.177%를 기록했다. 국채 가격과 수익률은 반대로 움직인다. 미 국채 시장은 앞서 2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였다. 미국뿐 아니라 주요국의 장기 국채 수익률이 수십 년 만의 최고 수준에 근접하는 등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매도세가 이어졌지만 이날 미 국채 수익률은 장중 방향을 틀었다. 미 국채 10년물 차트, 자료=야후 파이낸스, 2026.08.19 koinwon@newspim.com ◆고용·물가 이어 산업생산도 둔화…9월 금리 동결 기대↑ 여름철 거래가 한산한 데다 이번 주 시장의 방향을 결정할 만한 주요 경제지표가 많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은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 경로에 주목했다. 재니의 가이 르바스 수석 채권 전략가는 "경제지표는 많지 않고 시장의 무기력감은 큰 상황이어서 이 두 가지가 겹치면 가벼운 바람에도 시장이 움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도 금리 상승세를 제한했다. 연준에 따르면 7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2% 증가해 증가율이 전월보다 0.1%포인트 둔화했다. 소비재 생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시장 예상에도 미치지 못했다. 최근 미국 경제지표는 전반적으로 경기 둔화를 가리키고 있다. 7월 예상 밖의 고용 감소에 이어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물가 지표도 비교적 온건하게 나오면서 시장에서는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졌다. 시장에서는 현재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기보다 동결할 가능성을 약 70%로 보고 있다. ◆ 달러인덱스 99.63…연준 비둘기파 기대에 상승폭 제한 미 국채 수익률 하락에도 달러화는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9% 상승한 99.63을 기록했다. 유로화는 전날 기록한 2개월 만의 최고치인 1.161달러에서 소폭 내려와 0.03% 상승한 1.15760달러에 거래됐다. 영국 파운드화는 0.04% 하락한 1.35356달러를 기록했고 달러화는 스위스프랑 대비 0.17% 상승한 0.81230프랑을 나타냈다. 머니코프 북미의 유진 엡스타인 구조화상품 책임자는 최근 달러화 움직임이 연준의 예상보다 비둘기파적인 태도와 이에 대한 시장의 해석을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CPI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시사하지 않았고 고용지표 역시 마찬가지였다"며 "갑자기 달러가 약해졌고 이러한 흐름이 대부분의 통화쌍에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스코샤뱅크도 온건한 인플레이션과 미국 노동시장의 약화 조짐을 고려하면 현시점에서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평가했다. 이어 단기적인 달러화 상승은 여전히 매도 기회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국제유가 상승은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을 복잡하게 만드는 변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이란과 현재 진행 중인 협상이 없으며 예정된 협상도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이 열려 있다고 주장했지만 이란은 해당 해협이 여전히 선박 운항에 폐쇄돼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란 고위 당국자는 전쟁을 영구적으로 끝내기 위한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군사 태세를 '전면적인 공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역시 지난 6월 체결한 휴전 합의를 연장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호르무즈 해협의 장기 폐쇄가 에너지 공급에 미칠 우려가 이어지면서 브렌트유 선물은 이날 0.17% 오른 배럴당 91.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7월 24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 19일 FOMC 의사록·20년물 입찰 주목…금리 향방 가른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재확산 우려는 미국뿐 아니라 세계 채권시장에도 부담을 주고 있다. 미국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이날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주요국 장기 국채 수익률도 동반 상승했다. 시타델증권의 노샤드 샤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채권 영업 책임자는 "인플레이션은 지난 5년 대부분의 기간 동안 목표치를 웃돌았다"며 공급 충격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는 물가가 다시 상승할 위험에 대응할 여유가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외환시장에서는 엔화의 움직임도 주목받았다. 엔화는 달러 대비 0.08% 하락한 달러당 159.605엔을 기록했다. 7월 말 미국과 일본이 엔화 강세를 유도하기 위해 공동으로 시장에 개입한 이후 나타났던 상승폭의 거의 절반을 반납했다. 당시 엔화는 40년 만의 최저 수준인 달러당 163.99엔까지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추가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과 다음 달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주시하고 있다. 시장은 일본은행이 다음 달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전장 대비 5.29% 하락한 14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의 시선은 19일 공개되는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으로 향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최근 고용과 물가 둔화에도 국제유가와 장기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연준 위원들이 향후 금리 경로를 어떻게 판단하고 있는지 확인할 전망이다. 미국 재무부가 같은 날 실시하는 20년물 국채 입찰 결과도 장기금리 흐름을 좌우할 변수로 꼽힌다. koinwon@newspim.com 2026-08-19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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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급락에 매도사이드카 발동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19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341.06포인트(4.96%) 내린 6528.77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12포인트(2.89%) 내린 810.08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시 기준 1413.5원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8.19 kunjoo@newspim.com   2026-08-1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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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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