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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수 "이준석에 의원들과 소통 자리 건의…분란·갈등 없어질 것"

기사입력 : 2021년08월19일 09:09

최종수정 : 2021년08월19일 09:09

"과거 구태정치 재현 기류, 초심 잃지 말아야"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서병수 국민의힘 경선준비위원장이 최근 당대표와 의원들과의 분란과 갈등을 종식시키기 위해 소통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서 위원장은 19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이 대표가 당내 의원들 의견을 수렴해서 잘못은 인정하고 똘똘 뭉쳐서 도와달라는 식의 소통이 필요할 것 같다"며 "건의를 해보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서병수 국민의힘 대선 경선준비위원장이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선거 경선 예비후보 전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1.08.05 leehs@newspim.com

최근 당대표와 대선 예비후보 간의 갈등이 수면 위로 드러났다. 이에 국민의힘 의원들 사이에서도 대선을 앞두고 경선 과정에서 당대표를 중심으로 뭉칠 수 있겠느냐는 반발이 이어졌다.

국민의힘은 지난 18일 의원총회를 열고 당내 의견을 수렴했다. 서 위원장은 당대표를 중심으로 똘똘 뭉쳐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윤한홍·박대출·조해진 의원 등은 "당내 갈등을 누가 만들었는가. 이 대표에게 책임이 있지 않느냐"라는 취지로 반발했다.

서 위원장은 이에 대해 "이 대표을 옹호하는 건 아니다. 당시 설명이 부족했던 것은 제 실수"라면서 "어쨋든 공정경선을 해야 한다는 취지는 모두가 같다. 다만 바라보는 시각이 좀 달라서 오해가 생기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 위원장은 특히 초심을 잃으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 의원들이 초심을 잃어버렸다고 본다. 전당대회 전까지만 하더라도 과연 우리가 당 후보를 낼 수 있을지, 정권교체는 할 수 있을지에 대해 굉장히 회의적이었다"며 "그러나 전당대회를 기점으로 젊은 층과 중도 외연을 넓혔고, 지지도도 회복했다. 또 윤석열 전 총장이나 최재형 전 감사원장 등 당 밖 인사들도 들어오니 이제 해볼만 하다라고 느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서 위원장은 이어 "과거의 구태정치가 재현되면서 권력 투쟁에 몰두하는 듯한 모습이 연출되는데 굉장히 걱정스럽다"며 "누가 뭐라고 해도 대선 후보가 선출되기 전까지 당대표를 중심으로 똘똘 뭉쳐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힘줘 말했다.

다만 서 위원장은 본격적인 경선이 시작되기 전 큰 갈등을 겪었기 때문에 앞으로 큰 문제 없이 경선을 치를 것이라고 예측했다.

서 위원장은 "앞으로 어떤 계기를 통해 당내 분란과 갈등이 없어지리라고 본다"라며 "초반에 이렇게 큰 홍역을 겪지 않았나. 불거질 문제는 다 불거졌다"고 전했다.

그는 그러면서 "토론회 일정과 역선택 방지 조항 문제 등이 남았는데, 이런 것들은 최고위에서 결정하면 된다"며 "비 온 뒤에 땅이 여물어지는 것과 마찬가지로 선거대책위원회가 출범하면 별 잡음 없이 (경선이) 이루어지리라 본다"고 전망했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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