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대전-세종-충북을 잇는 광역철도 사업이 국토교통부가 전국에서 권역별로 1개씩 선정한 선도사업에 뽑혔다고 18일 밝혔다.
국토부가 충청권을 비롯해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광주・전남, 강원 등 5개 권역에 선정한 선도사업은 즉시 착수해 내년 하반기에는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치는 등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안.[사진=대전시] 2021.04.22 rai@newspim.com |
이번에 선정된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 사업은 대전반석-세종청사-조치원-청주공항 등을 연결하는 총연장 49.4km 노선으로 총 사업비가 2조 1022억 원으로 추정된다.
충청권 광역철도 사업은 4개 시도(대전・세종・충남・충북)가 국토균형발전과 메가시티 구축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지난 2018년부터 한목소리로 건의한 사업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대전-청주 이동시간이 120분에서 50분으로 세종-청주는 80분에서 30분으로 줄어들고 청주국제공항으로의 접근성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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