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경남제약이 올해 상반기에 매출 393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상반기 매출은 전년 대비 16.8%의 증가율을 보이며 393억 7700만원을 기록해 역대 최다 실적을 달성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3.4% 오른 21억 3400만원을 기록했다. 당기 순이익은 199.9% 오른 64억4800만원을 기록했다.
경남제약은 올해 자사 대표 브랜드인 레모나의 모델로 걸그룹 트와이스를 선정하며 일본 시장 내 입지를 굳힐 뿐만 아니라 동남아와 북미 등 해외 시장 진출에도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어 신제품 '비타메드레모나'와 '피부비타민 레모나 핑크', '레모나 핑크케어'를 출시해 라인업을 강화했고, 수분 보충·피로 회복을 위한 '링커스틱'도 출시하며 제품 확장에 나섰다.
특히 지난달 15일에는 식약처로부터 정식 허가를 받은 래피젠 'BIOCREDIT COVID-19 항원 자가검사키트'의 판매 계약을 완료했고 지자체 납품에도 나서며 사업을 넓혀나가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레모나 라인업 확장 등 여러 사업 확장으로 상반기에 역대 최다 실적을 달성했다"라며 "하반기에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성장세를 가속화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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