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경기남부

속보

더보기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재난지원금 중단·황교익 내정 철회하라"

기사입력 : 2021년08월17일 16:28

최종수정 : 2021년08월17일 16:28

[수원=뉴스핌] 민경호 기자 =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경기도가 재난지원금 집행을 중단하고 황교익씨의 경기관광공사 사장 내정을 철회할 것을 강력히 주장했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은 17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경기도 재난지원금 예산 집행 중단 및 황교익 경기관광공사 임명 철회 요구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사진=경기도의회] 2021.08.17 kingazak1@newspim.com

17일 경기도의회 국민의힘(김규창, 한미림, 허원, 이애형, 이제영, 백현종) 의원들은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에서 갖고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방지를 위한 방역수칙 4단계 실시로 경기도의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은 하루하루 견디는 것이 죽음보다 더한 고통"이라며 "상위12%를 위해 쓰겠다는 3700억 원의 예산은 당장 죽어가는 자영업자를 위해 쓰여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재명 도지사가 경기도의회의 공식적인 입장인양 '의회의 요구'로 경기도민 상위 12%를 포함해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발표했다"며 "선심성 예산 집행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의원들은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을 외면하고 상위12%를 위한 예산 집행을 강행하는 것은 표를 얻기 위한 선심성 정책"이라며 "경기도지사로서의 권한을 대선에 이용하고 있다는 의심을 받지 않으려거든 이를 당장 중단하고 피해를 입고 있는 곳에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경기관광공사 황교익 사장 내정자에 대해서도 이 지사의 형수욕설 논란을 두둔한 '보은성 인사'라며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국민의힘 도의원들은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공사업무를 총괄하며 관광사업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경기도와 도의회, 한국관광공사, 31개 시군의 관광업계와 협업해야 하는 매우 중요한 자리"라며 "과거 언행과 이력 어디에도 경기관광공사 사장의 직무수행을 위한 전문성과 역량은 찾아볼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과거 이 지사의 형수 욕설논란 두둔에 대한 보은인사라는 언론의 비판이 넘치고 있다"며 "선심성 예산집행과 보은성 인사가 진정 경기도민을 위한 것이냐. 더 이상 도지사 찬스를 사용하지 말아 달라"고 강력히 요청했다.

오는 30일 청문회에 참여하는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에게도 "공정한 잣대와 객관적 기준으로 경기도를 위한 전문성과 능력을 갖춘 내정자인지 꼼꼼하고 확실하게 검증해 달라"고 요구했다.

kingazak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백악관 "바이든, 새로운 대중 관세 곧 직접 발표 예정"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13일(현지시각)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밝혔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은 뒤 대통령보다 앞서 밝히지 않겠다면서 "구체적 내용은 적절한 때에, 조만간 발표될 것"이라고 답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행정부 전체가 미국 노동자 및 기업에 피해를 주는 중국의 불공정 관행, 과잉 생산 문제, 전략적인 일련의 비시장적 시장 왜곡 관행 등을 우려하고 있다는 점이 비밀은 아니라면서 "이에 저항하고 대응할 것이란 입장을 바이든 대통령이 일관되게 밝혀왔다"고 강조했다. 이날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 역시 관련 내용을 "대통령한테 직접 듣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노동자와 기업을 보호하겠다는 점을 매우 분명히 밝혀 왔고 현 행정부는 그 일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J)과 블룸버그통신 등은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 주 중국산 재화에 대대적 관세 인상을 발표할 계획이며, 전기차에는 4배, 철강에는 3배 수준의 관세율 인상이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AP통신은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산 태양광 장비, 반도체, 주사기 등 의약용품에 대해서도 신규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며, 14일 해당 내용이 발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사진=블룸버그] kwonjiun@newspim.com 2024-05-14 06:13
사진
'김여사 수사'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 전주지검장 내정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금품 살포 의혹' 등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사법연수원 30기) 전주지검장이 내정됐다. 법무부는 13일 대검검사급 검사 39명에 대한 신규 보임(12명) 및 전보(27명) 인사를 단행했다. 검찰 로고 [사진=뉴스핌 DB] 이 지검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이던 시절 대검 대변인으로 근무했다. 그는 수원지검 성남지청장으로 재직할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성남FC 후원금 의혹 수사를 지휘해 그를 기소했으며, 전주지검장이 된 뒤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서모 씨 사건 수사를 지휘했다. 김태은 중앙지검 3차장검사는 대검 공공수사부장으로, 송강 인천지검장은 법무부 검찰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송경호 중앙지검장은 부산고검장으로 발령받았다. 서울고검장에는 임관혁 대전고검장이, 수원고검장에는 권순정 법무부 검찰국장이, 대전고검장에는 황병주 서울동부지검장이, 대구고검장에는 이진동 서울서부지검장이, 광주고검장에는 신봉수 수원지검장이 각각 내정됐다. 법무부 관계자는 "업무능력, 전문성, 리더십, 그간의 성과를 고려해 형사·공판, 반부패·공공·과학수사, 감찰, 기획, 법제 등 다양한 전담 분야의 최우수 자원을 대검검사급 검사로 신규 보임했다"며 "적재적소 인사를 통해 검찰이 본연의 업무를 더욱 신속하고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중앙지검에선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명품백 수수 의혹과 관련해 최근 이원석 검찰총장이 전담 수사팀 구성을 지시하면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allpass@newspim.com 2024-05-13 16:0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