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지난주 미국에서 새로 실업수당을 청구한 사람의 수가 감소하며 개선되는 고용시장을 확인했다.
미 노동부는 12일(현지시간) 지난 7일까지 한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37만5000건(계절 조정치)으로 직전 주보다 1만2000건 줄었다고 밝혔다. 이는 로이터가 집계한 전문가 기대치와 같다.
직전 주 수치는 2000건 상향 조정된 38만7000건이었다. 이로써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3주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변동성을 줄여 추세를 보여주는 4주 이동평균 청구 건수는 1750건 증가한 39만6250건을 기록했다.
지난달 31일까지 한 주간 실업수당 연속 청구 건수는 11만4000건 감소한 286만6000건으로 팬데믹(pandemic·세계적 대유행) 이후 최소치를 경신했다.
4주 이동평균 연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310만1000건으로 지난해 3월 21일 주간 이후 가장 적었다.
직전 주 수치는 1만2500건 상향 조정된 320만750건이었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 추이.[자료=미 노동통계국] 2021.08.12 mj72284@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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