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백화점·자회사 선전" 신세계, 2Q 영업익 962억 '사상 최대'

기사입력 : 2021년08월12일 13:33

최종수정 : 2021년08월12일 13:3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백화점이 실적 개선 이끌어... 신세계인터도 사상 최대 매출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신세계가 올해 2분기 소비심리 회복에 힘입어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

신세계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962억원으로 전년 동기(영업손실 486억원)와 비교해 흑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 매출은 1조395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7.6%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66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신세계백화점 본점 [사진=신세계]

신세계백화점 2분기 매출은 496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5.0%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역대 최대 규모인 670억원으로 전년 대비 3배 가까이 늘었다. 2019년과 비교해도 매출은 11.0%, 영업이익은 56.5% 늘었다.

특히 해외패션(42.8%), 명품(55.4%), 여성(26.3%), 남성패션(23.0%) 등이 성장을 이끌었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7일 오픈하는 대전신세계 아트 앤 사이언스와 새 단장중인 강남점·경기점 등 지속적인 오프라인 혁신으로 하반기에도 실적 호조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2분기 매출은 340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8.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65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코스메틱(44.6%), 해외패션(15.9%) 부분이 명품 브랜드와 고급 니치 향수 등에 대한 수요 확대로 높은 성장세를 보이며 매출을 견인했다. 국내 패션의 경우 브랜드 효율화와 온라인 사업 강화를 바탕으로 매출과 수익성이 개선됐으며, 자주사업부문도 히트 상품 개발과 온라인 매출 증가로 좋은 성과를 거뒀다.

신세계디에프는 매출 5605억원, 영업이익 192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연속 흑자 경영을 이어나갔다. 지난해 9월부터 인천공항 면세점 임대료가 영업요율 방식으로 전환되고 2019년과 2020년에 선반영한 자산손상으로 인해 회계상 반영될 비용이 줄어든 덕분이다.

센트럴시티의 경우 매출은 65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41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신세계까사는 같은기간 매출 48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6.1% 성장했다. 다만 신규 출점에 따른 투자로 26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신세계 관계자는 "어려운 영업환경 속에서도 백화점 온·오프라인의 고른 성장과 자회사의 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2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하반기 대전신세계 아트 앤 사이언스 오픈, 강남점 리뉴얼 등 오프라인 채널강화와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까사 등 자회사의 지속적인 외형 확장을 바탕으로 더욱 호전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shj100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