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내 모든 공간을 ESG 실천의 장으로 탈바꿈"
[서울=뉴스핌] 최유리 기자 = 신한은행은 은행 내 모든 공간을 '신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실천 빌딩'으로 탈바꿈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선언을 통해 신한은행은 임직원들이 일상 생활 속에서 ESG를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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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한은행 본점에서 신한은행 직원들이 은행에서 사용했던 각종 폐현수막을 새활용한 장바구니와 공기정화식물인 스투키, 대표적 다회용기인 텀블러를 들고 '신한 ESG 실천 빌딩' 선언에 동참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최유리 기자 = 2021.08.12 yrchoi@newspim.com |
먼저 본점 구내식당 도시락 용기를 친환경 제품으로 교체하고 건물 내 친환경 건축자재 사용을 30%까지 확대한다. 영업점에서 고객에게 제공하는 사은품을 친환경 장바구니, 공기정화식물 등 친환경 제품으로 변경하고 향후 사회적 기업 제품으로 확대한다.
임직원을 대상으로 ESG 활동이 담긴 'ESG 실천 가이드'를 공유해 자발적인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ESG 관련 다양한 캠페인도 실시한다. 임직원을 대상으로 환경부가 주관하는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실천서약' 참여 캠페인과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 운동인 플로깅 릴레이 캠페인, 사회적 기업을 통해 폐 현수막과 결재판으로 에코백 등을 제작하는 업사이클링 캠페인 등을 검토하고 있다.
앞으로도 ESG 실천 우수사례 및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ESG 활동을 계속해서 발굴할 예정이다. 특히 ESG 관련 지식공동체(CoP)를 운영해 ESG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yrcho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