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음성 금왕교육도서관이 9일 독서와 휴식, 문화 등을 함께 할 수 있는 교육문화 복합공간으로 새단장 한 후 문을 열었다.
금왕교육도서관은 총 사업비 27억 원을 투입해 기존 건물 지하 1층, 지상 2층 1585㎡을 새롭게 꾸몄다.
음성 금왕교육도서관. [사진=충북교육청] 2021.08.09 baek3413@newspim.com |
기존 열람 중심 도서관 기능에서 탈피해 1층은 영유아·어린이 공간과 동아리실, 북스테어 라운지를 만들었다.
2층은 청소년 공간으로 종합자료실, 10대들을 위한 음악 서재, 드림팩토리, 무한상상실, 쉼터, 배움실, 웹툰 다락방 등으로 꾸며 학생들이 독서와 휴식, 문화를 함께 할 수 있도록 했다.
무한상상실과 배움실에서는 ▲청소년을 위한 오후의 인문학 ▲1박 2일 올빼미 도서관 캠프 ▲청소년 시네마 극장 ▲학생·교직원·학부모 동아리 지원 ▲태블릿PC, 보드게임 대여 등 다양한 교육 활동을 할 수 있다.
김병우 교육감은 이날 개관식에서 "청소년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문화 복합공간 조성사업을 추진한 결실이 금왕교육도서관이다"며 "새롭게 재탄생한 도서관이 마을 속 교육 놀이터이자 교육가족의 문화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북교육청은 하반기에 옥천교육도서관, 내년에는 진천·영동·음성·증평·단양교육도서관 등을 교육문화 복합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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