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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청와대·국회·대법원, 균형 발전 위해 충청 신수도권 옮길 것"

기사입력 : 2021년08월03일 10:12

최종수정 : 2021년08월03일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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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의사당 조기 건립 위해 법령 개정 약속
"서울대 연계형 플랫폼 대학과 대학도시 만들겠다"

[서울=뉴스핌] 김지현 기자 = 정세균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가 3일 충청을 축으로 하는 국가균형발전 완성을 위해 청와대·국회·대법원·법무부와 대검찰청을 충청 신수도권으로 이전하겠다고 약속했다. 국회 세종의사당 조기 건립 추진과 청와대 세종집무실 확대를 위해 관련 법령도 개정하겠다고 역설했다.

정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충북 청주시 오송역에서 열린 '충청 신수도권 플랜' 비전 선포식에서 "충청·대전·세종 메가시티를 중심으로 한 충청 신수도권을 육성과 이시종 충북지사가 제창해온 호남~충청~강원을 연결하는 '강호축'의 비전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25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균형발전 4.0 - 신수도권 플랜'을 발표하고 있다. 2021.07.25 pangbin@newspim.com

그는 "경부선에 대응하는 X자형 강호축 고속철도망을 구축하고 조기 추진을 위해 특별법을 제정하겠다"며 "대전~세종~충북을 잇는 '충청권 광역철도'도 차질 없이 건설해 대전·세종·충남, 청주공항과의 연계를 강화하겠다"고 했다.

그는 이어 세부 전략으로 "대전·충남 혁신경제권에 서울대 연계형 바이오·모빌리티 특화 플랫폼 대학과 대학도시를 만들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플랫폼 대학에 학비 전액 지원, 교육·연구비를 대폭 지원하고 플랫폼 대학도시를 인재혁신특구 및 규제자유 지역으로 운영하겠다"며 "교육·인재·일자리 문제 해소를 통해 기업과 지방이 모두 살아나는 국가균형발전의 장기적 기틀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이어 "전국에서 유일하게 공항과 지상파 방송국이 없는 충남의 빈자리를 채우겠다"며 "서산에 민간공항을 짓고, KBS 충남방송총국을 설치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천안 120만평 종축장 부지를 K 반도체와 미래자동차 개발의 중심지, 대한민국 최대 제조혁신파크로 창조하겠다"고 역설했다.

그는 "대한민국 국방의 중심 논산에 육군사관학교를 이전하고 충북 오송의 바이오, 의약품, 화장품 산업 클러스터에 지속적인 투자와 더불어 관련 기업 이전 및 신설도 추진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그러면서 "충북혁신경제권에 시스템반도체와 첨단패키징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면서 "충청권 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해 교육 및 생활 인프라를 대폭 확충하고 공공기관 추가 이전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했다.

mine12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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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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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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