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가 오는 9월까지 장호리 연안해역에 미로형 어초 31개를 투입한다.
![]() |
한국수산자원공단 동해본부(FIRA)가 올해 경북 포항과 강원 삼척 등 동해안 3개 해역에 연안바다목장을 조성한다.[사진=FIRA] 2020.08.14 nulcheon@newspim.com |
2일 삼척시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삼척시 대표어종인 대문어 자원량 회복 및 서식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해까지 총 11억3000만원을 들여 궁촌, 신남, 용화, 갈남, 비화 등 8개 해역에 문어 서식 산란장을 조성하고 있다.
올해는 장호리 연안해역을 사업대상지로 선정하고 사업비 1억8000만원을 투자해 문어 등 수산자원의 생육환경에 적합한 미로형 어초 31개를 제작·투입할 계획이다.
정우택 해양수산과장은 "문어 서식 산란장 조성 등 대문어가 삼척시 대표 특산어종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각종 수산진흥사업을 적극 추진해 수산자원 증가 및 해양생물 서식환경 복원을 통한 어업인 소득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