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강릉에서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과 가족 간 감염으로 7명이 추가 확진됐다.
강릉시 구 시외버스 터미널 광장에 설치된 외국인 선별진료소 모습.[사진=강릉시]2021.07.20 grsoon815@newspim.com |
31일 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강릉에 거주하는 주민, 외국인 근로자 등 7명(강릉 798번~804번)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10대 미만 미취학 아동인 강릉 798번, 800번, 50대 외국인 근로자인 강릉 799번, 801번 환자는 자가격리 중인 지난 27일과 전날부터 기침, 발열, 두통, 무증상으로 검사 결과 이날 확진됐다.
50대인 강릉 802번 환자는 가족 관계인 강릉 790번 환자와, 강릉 803번 환자는 강릉 563번 환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파악돼 가족 간 감염과 지역 내 감염으로 추정하고 있다.
강릉 804번 환자는 감염경로가 아직 밝혀지지 않아 역학조사가 진행중이다. 강릉에서는 식품 제조공장 관련 외국인 근로자 집단감염으로 50여명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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