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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 홍콩증시종합] '규제 여파' 지속, 기술∙교육주 주도 '하락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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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이 기사는 7월 30일 오후 5시58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항셍지수 25961.03(-354.29, -1.35%)
국유기업지수 9233.22(-182.47, -1.94%)
항셍테크지수 6780.97(-177.80, -2.56%)

* 금일 특징주

빌리빌리(9626.HK) : 665.5(-59.0, -8.14%)
스칼라교육(1769.HK) : 1.86(-0.35, -15.84%)
중국헝다그룹(3333.HK) : 5.26(-0.53, -9.15%)
상해전기그룹(2727.HK) : 1.92(+0.20, +11.63%)
화훙반도체(1347.HK) : 49.05(+2.15, +4.58%)
장성자동차(2333.HK) : 37.35(+2.40, +6.87%)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30일 홍콩증시를 대표하는 3대 지수가 하락 마감했다.

홍콩항셍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5% 하락한 25961.03포인트로,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 주식의 주가를 반영한 국유기업지수(HSCEI, H주지수)는 1.94% 내린 9233.22포인트로,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대표 기술주의 주가를 반영한 항셍테크지수(HSTECH)는 2.56% 떨어진 6780.97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섹터별로는 중국 당국의 규제로 직격탄을 맞고 있는 과학기술과 온라인교육이 2거래일간의 상승세를 끝내고 하락 전환됐다. 일단락 된 듯 했던 '규제리스크'의 충격이 아직 가시지 않은 모양새다. 반면 전력, 철강, 화공, 자동차, 반도체 등이 강세장을 주도했다.

전 거래일 8%의 상승폭을 기록한 항셍테크지수 구성종목들이 이날 대거 하락했다.

빌리빌리(9626.HK)가 8.14%, 콰이서우(1024.HK)가 7.40%, 알리바바건강정보기술(0241.HK)이 6.21%, 메이퇀(3690.HK)이 5.87%, 알리바바(9988.HK)가 4.21%, 바이두(9888.HK)가 4.00%, 텐센트홀딩스(0700.HK)가 2.46%, 제이디닷컴(징둥 9618.HK)이 2.33%, 샤오미(1810.HK)가 2.12%,넷이즈(9999.HK)가 1.40%, 미맹그룹(2013.HK)이 0.57%의 낙폭을 기록했다.

반면, 항셍테크지수 구성종목 중 양대 반도체 대장주인 화훙반도체(1347.HK)와 중신국제집성전로제조(SMIC 0981.HK)는 반도체 업계를 둘러싼 호경기 전망 속에 신규자금 유입이 이어지면서 각각 4.58%와 2.84%씩 상승했다.

온라인교육 섹터 대표 종목들도 대거 하락 전환됐다. 대표적으로 스칼라교육(1769.HK)이 15.84%, 뉴오리엔탈 에듀케이션&테크놀로지그룹(신동방 9901.HK)이 7.69%, 쿠런테크놀러지(신동방온라인 1797.HK)가 3.40%, 천립교육국제홀딩스(1773.HK)가 1.83%, 예견교육(6068.HK)이 1.18%, 우화교육(6169.HK)이 1.03% 하락했다.

이날 중국 교육부가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의무교육 과정의 사교육 학과목 및 비(非)학과목 범위 명확화에 관한 통지'를 발표하면서, 각 기관에 국가가 지정한 교육과정 방안에 근거해 엄밀히 관리감독을 진행할 것을 요구하며 '규제리스크'의 공포를 일깨운 것이 이날 주가에 악영향을 미쳤다.

[사진 = 텐센트증권] 30일 홍콩항셍지수 주가 추이

중국 최대 부동산 개발업체 중국헝다그룹(3333.HK)의 주가는 9.15%나 떨어졌다. 반면, 헝다그룹 계열사인 에버그란데 프로퍼티 서비시스 그룹(6666.HK)과 헝다뉴에너지자동차(0708.HK)는 1.66%와 0.48%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항등네트워크(0136.HK)는 전 거래일인 29일부터 거래가 일시 중단된 상태다.

이날 거래에 앞서 헝다그룹을 둘러싼 부정적 소식들이 연이어 전해지며, 헝다그룹 계열사의 주가는 오전장에서 급락했다. 하지만, 오후 헝다그룹이 공식 성명을 발표하자 헝다그룹을 제외한 나머지 두 계열사 주가의 낙폭이 축소됐다.

28일 회북광업홀딩스주식유한공사(淮北礦業∙안휘뇌명과화 600985.SH)는 헝다그룹의 자회사인 류안헝다건설공정유한공사(六安恒達建設工程有限公司, 류안헝다)가 4억1000만 위안 규모의 공사대금 및 위약금을 체불했다면서, 안휘(安徽)성 류안(六安)시 중급인민법원에 민사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헝다그룹과 그 계열사 헝다허페이공사(恒大合肥公司)에 연대 상환 책임을 촉구했다.

아울러 29일 저녁 랑팡발전주식유한공사(廊坊發展股份有限公司, 랑팡발전)는 헝다그룹의 자회사와 후베이(湖北)성 샤오간(孝感)시 가오촹투자유한공사(高創投資有限公司)와의 분쟁으로 인해, 헝다그룹이 소유하고 있는 랑팡발전의 지분 20%(7603만2050주)가 동결됐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30일 헝다그룹은 성명을 통해 '공사비 체불에 따른 피소건'과 관련해서는 해당 계약의 주체는 본사가 아닌 자회사인 류안헝다라면서, 헝다그룹을 상대로 법률 및 계약서상 근거가 없는 소송을 제기한 것에 대해 법원에 이의를 제기한 상태라고 밝혔다. 아울러 랑팡발전 '자산 동결건'에 관해서는 현재 합법적인 권익을 보장받기 위해 법률적 의견을 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반면, 전력 섹터는 강세 흐름을 연출했다. 대표적으로 상해전기그룹(2727.HK)이 11.63%, 화룬전력(0836.HK)이 9.67%, 금풍과기(2208.HK)가 8.01%, 대당국제발전(0991.HK)이 2.59% 상승했다.

전 거래일인 29일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시간대별 전기요금제의 추가 개선에 관한 통지'를 발표하고 지역별 전력 공급수요 현황 및 신재생에너지 설비 점유율 등을 고려해 일부 지역의  전기요금제 개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신재생에너지를 중심으로 한 신형 전력시스템 구축, 전력시스템 이용 효율 확대 등의 계획을 밝힌 것이 전력 섹터 전반에 호재로 작용했다.

아울러 자동차 섹터의 다수 종목이 상승세로 마감했다. 대표적으로 장성자동차(2333.HK)가 6.87%, 비야디(1211.HK)가 3.46%, 지리자동차(0175.HK)가 1.57%, 동풍자동차(0489.HK)가 1.18%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중국 자동차 제조업계의 실적 호조 소식이 전 거래일에 이어 자동차 섹터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30일 중국 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자동차 제조업계가 거둬들인 누적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45.2% 늘어난 2876억8000만 위안에 달했다. 이는 같은 기간 일정규모 이상의 공업기업이 거둬들인 전체 순이익 중 6.8%를 차지하는 규모다. 올해 상반기 자동차 제조업계의 영업수익(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8% 늘어난 4조2891억1000만 위안으로 4조 위안을 돌파했다.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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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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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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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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