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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인수에 국내외 투자사 9곳 참전...9월 우선 협상자 선정

기사입력 : 2021년07월30일 17:57

최종수정 : 2021년07월30일 17:57

인수의향서 제출 마감...다수는 전기차 사업 확대 목표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쌍용자동차 인수에 국내외 투자사 9곳이 뛰어들었다.

30일 쌍용차와 매각 주간사(EY한영회계법인)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기업 M&A 공고 후 이날까지 인수의향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국내외 총 9개의 투자자가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했다.

[사진= 쌍용차]

쌍용차에 따르면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회사 다수는 전기차 사업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쌍용차는 인수합병(M&A) 가능성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생존 토대 구축도 고려하고 있다.

투자자와의 비밀유지 협약으로 인해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밝힐 수 없는 상황이다. 다만 업계에 따르면 이번 인수의향서 제출에는▲케이팝모터스(케이에스프로젝트 컨소시엄) ▲에디슨모터스(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 ▲SM그룹(삼라마이더스그룹) ▲카디널 원 모터스 ▲박석전앤컴퍼니 ▲월드에너시 ▲INDI EV ▲하이젠솔루션(퓨처모터스 컨소시엄) ▲이엘비앤티 등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쌍용차는 법원의 허가를 받아 EY한영회계법인을 매각 주간사로 선정하고 회생절차에서의 M&A에 관한 준칙 및 관련 법령에 의거해 공개경쟁입찰방식으로 회생계획 인가 전 M&A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인수의향서 접수 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쌍용차와 매각 주간사는 제출된 인수 의향서 패키지를 검토한 후 예비실사적격자를 선정하고 예비실사적격자의 예비실사를 8월말까지 진행한 뒤 9월 중 인수제안서 접수 후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예상 일정은 추후 매각 주간사 및 법원과의 논의 및 승인 과정에서 변동 될 수 있다.

쌍용차는 평택공장 이전 및 신 공장 건설을 위한 업무협약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쌍용차 관계자는 "친환경차 사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신 공장 후보지 선정과 관련해 항간에 떠도는 루머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자동차 연구개발 및 생산공장으로 입지적인 조건, 물류, 임직원의 편의성 및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관계기관과 협의한 후 회사가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orig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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