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날씨

속보

더보기

[내일날씨] 주말에도 폭염 지속…대도시·해안·제주 '열대야'

기사입력 : 2021년07월30일 16:20

최종수정 : 2021년07월30일 16:20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이번 주말에도 낮 기온이 35도 안팎으로 오르면서 매우 더울 전망이다. 대도시와 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는 열대야도 예상된다.

30일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와 기상청에 따르면 토요일인 오는 31일 아침 최저기온은 22도에서 26도, 낮 최고기온은 31도에서 35도로 전망된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연일 무더위가 지속되는 27일 서울 중구 신세계백회점 인근 분수대 앞을 시민들이 지나가고 있다. 2021.07.27 kilroy023@newspim.com

지역별로 보면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6도 ▲춘천 25도 ▲강릉 26도 ▲대전 26도 ▲대구 25도 ▲부산 26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제주 26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3도 ▲인천 31도 ▲춘천 33도 ▲강릉 34도 ▲대전33도 ▲대구 35도 ▲부산 32도 ▲전주 33도 ▲광주 33도 ▲제주 31도 등이다.

일요일인 다음달 1일 아침 최저기온은 23도에서 26도, 낮 최고기온은 29도에서 35도로 관측된다. 지역별로 보면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6도 ▲춘천 24도 ▲강릉 26도 ▲대전 25도 ▲대구 25도 ▲부산 26도 ▲전주 24도 ▲광주 25도 ▲제주 27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3도 ▲인천 31도 ▲춘천 35도 ▲강릉 32도 ▲대전 34도 ▲대구 35도 ▲부산 32도 ▲전주 33도 ▲광주 34도 ▲제주 31도 등이다.

전국이 발해만에서 북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에서 차차 벗어나고,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당분간 폭염은 지속되고 대도시와 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날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따라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일부 지역은 기온이 떨어지지만, 습도가 높아져 폭염특보가 대부분 이어질 전망이다. 서쪽지역을 중심으로는 폭염경보가 주의보로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

제주도는 31일 오후 6시까지 가끔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서쪽지역은 같은날 새벽에 비가 시작돼 오전 9시에서 오후 3시 사이에 대부분 그치고, 동쪽지역은 오전 9시에 시작된 비가 8월 1일 오전 6시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내륙, 충북, 경북권내륙, 경남권, 제주도가 10~50mm, 수도권과 충남, 전라, 서해안은 5~30mm로 관측된다.

기상청은 폭염 장기화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먼저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가장 무더운 시간인 오후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5시간 동안 야외 활동 자제를 권고했다. 아울러 충분한 수분과 염분을 섭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일사에 의한 과수나 농작물 햇볕데임, 병해충 발생에 유의하고, 장시간 나홀로 작업은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

주말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의 영향으로 전국 '좋음' 또는 '보통' 으로 예상된다.

서해상과 제주도 해상에는 바다안개가 끼는 곳이 있고, 특히 서해 앞바다를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min7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이용자 1천명, 공동손배소 예고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SK텔레콤(SKT) 유심 정보 해킹 사태와 관련해 이용자 1천여 명이 SKT를 상대로 집단 손해배상 청구 공동소송을 예고했다. 법무법인 대륜은 2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소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주 또는 늦어도 다음 주 초에는 약 1000명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1인당 손해배상 청구 금액은 100만원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손계준 법무법인 대륜 변호사가 21일 오후 SK텔레콤의 유심(USIM) 정보 유출 사태 고발인 조사를 위해 서울 중구 남대문경찰서에 출석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법무법인 대륜은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와 보안 담당자 등을 정보통신망법 위반,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배임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2024.05.21 yym58@newspim.com 대륜은 "집단소송 신청자는 1만 명 이상이나 서류 취합까지 완료된 분들에 한해서만 1차 민사소장 접수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해당 소장을 접수한 이후에도 2차 소장 모집을 계속할 계획이다.  대륜은 "역대 최대 규모의 유심정보 유출 사고로, 장기간 해킹에 노출된 정황이 있으며 피해자들은 유심 교체 등으로 현실적인 불편을 겪었다"면서 "SKT는 보안에 소홀한 반면 높은 영업이익을 유지해왔고, 지금까지도 피해 규모나 경위에 대해 충분히 밝히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점을 종합하여 1인당 100만 원의 위자료 청구가 정당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또 "SKT는 고객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보보호에 있어 구조적인 소홀과 의도적인 비용 감축 정황이 확인된다"고 주장했다. 공동소송이란 원고 또는 피고 혹은 그 쌍방이 여러 사람일 경우, 즉 소송주체가 다수일 경우를 의미한다. 이번 사건처럼 다수에게 피해가 발생했을 때 다수의 피해자가 함께 소송에 참여한다.  앞서 대륜은 지난 1일 SKT 유영상 대표이사와 SKT 보안 책임자를 업무상 배임과 위계 공무집행 방해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으며 전날(21일) 남대문경찰서에서 고발인 조사를 받았다. geulmal@newspim.com 2025-05-22 12:49
사진
폭스콘 "AI 데이터센터, 단계 건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세계 최대 전자 위탁생산업체인 대만 폭스콘이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와 함께 추진 중인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가 최대 100메가와트(MW) 규모로 단계적으로 건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류양웨이 폭스콘 회장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2025 컴퓨텍스 타이베이' 기조연설에서 "이번 AI 데이터센터는 엄청난 전력이 필요한 만큼, 단계적으로 구축할 것"이라며 "1차로 20메가와트 규모로 시작한 뒤, 40메가와트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며, 궁극적으로는 100메가와트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프로젝트는 전날 엔비디아가 대만을 대표하는 제조 기업 TSMC·폭스콘 및 대만 정부와 함께 초대형 AI 생태계를 대만에 구축한다고 발표한 데 따른 후속 설명이다. 2024년 10월 8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폭스콘 연례 기술 전시회에 전시된 폭스콘 전기이륜차 파워트레인 시스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5.14 kongsikpark@newspim.com 류 회장은 "전력은 대만에서 매우 중요한 자원"이라며 "공급 부족이라는 표현은 쓰고 싶지 않지만, 이를 감안해 여러 도시를 대상으로 부지를 분산하는 방식으로 데이터센터를 건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부 시설은 대만 남서부 가오슝시에 우선 들어서며, 나머지는 전력 여건에 따라 다른 도시로 확대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류 회장의 키노트 무대 위로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황 CEO는 "이번 AI 센터는 폭스콘, 엔비디아, 그리고 대만 전체 생태계를 위한 시설"이라며 "우리는 대만을 위한 AI 팩토리를 만들고 있다. 여기에는 대만의 350개 파트너사가 참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AI 데이터센터는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확보를 통해 AI 학습 및 추론 속도를 크게 높이고, 대만 내 AI 산업 생태계 전반에 걸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koinwon@newspim.com 2025-05-20 23:4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