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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츠웨이, '볼트론' 피규어 사전예약 최고치 경신..."100억 매출 기대"

기사입력 : 2021년07월30일 14:44

최종수정 : 2021년07월30일 14:49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블리츠웨이는 출시 예정인 '볼트론(Voltron)' 피규어가 3040 키덜트(아이+어른의 합성어)족들을 중심으로 예약이 급증해 큰 폭의 매출액 상승이 예상된다고 30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12월 정식 발매 예정인 볼트론 피규어는 사전 예약 첫날 예약 수량이 자체 최고 신기록을 달성했다"며 "이는 기존 '우주소년아톰'이 보유한 예약 수량을 넘어선 것으로, 단일 피규어로 최대 매출이 기대된다"고 했다.

[자료=블리츠웨이 제공]

볼트론은 1980~90년대 국내에서 '킹라이온', 일본에서는 '백수왕 고라이온'으로 방송돼 큰 인기를 끌었던 애니메이션의 미국 작품명이다. 다섯 대의 사자 로봇이 합체해 인간 모양의 대형 로봇으로 변신하는 완구로 전 세계 어린이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블리츠웨이는 3040 키덜트족들의 추억을 반영해 볼트론 피규어를 개발했다. 회사 측은 "어릴 때 거대해 보였던 장난감이 성인이 돼서도 커 보이게 기존 완구(28cm)보다 큰 38cm 크기로 만들었다"고 했다. 조종사들이 탑승해 있는 모습 등 애니메이션 내용을 동일하게 반영해 디테일한 부분도 구현했다.

'볼트론' 피규어는 블리츠웨이가 2019년 로보트 태권브이, 2020년 우주소년 아톰에 이어 출시한 애니메이션 슈퍼로봇 시리즈다.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 유럽, 북미 시장의 3050세대에게 문화적 영향을 줬던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피규어로 제작해 선보이기 때문에 관련 수요층이 두텁고 구매력이 상당하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볼트론 예약자들은 개별 사자 모드와 합체 로봇 모드를 동시에 전시하기 위해 2개씩 구매 예약하는 사람들이 많다"며 "80만 원 내외의 고가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국내와 해외 시장에서 모두 예약 주문이 급증해 단일 피규어로 매출 100억 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그는 이어 "볼트론은 국내뿐 아니라 서구권에서도 인기 있는 아이템이기 때문에 회사의 수출 국가 다각화에도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며 "글로벌 네트워크와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문화를 대표하는 작품들을 선별, 피규어로 구현하는 글로벌 대표 콘텐츠 개발기업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블리츠웨이는 오는 12월 대신밸러스제9호스팩과 합병을 통해 코스닥 상장 예정이다.

zuni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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