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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트램 가선구간 확정할 용역 또다시 멈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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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시장 약속한 트램 급전방식 8월 발표 미뤄지나
정거장 추가·대전역 경유 보고서 도시철도 자문위 상정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도시철도 2호선(트램) 전력공급선(가선) 설치구간을 확정하기 위한 용역이 또다시 멈췄다.

이에 따라 허태정 대전시장이 약속한 8월 내 트램 급전방식과 기종을 확정하겠다는 발표가 미뤄질 수도 있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철기연)은 2019년 12월부터 대전시가 의뢰한 '대전 트램 운영계획 수립 도로영향 분석 용역'을 수행하고 있다.

애초 이 용역은 지난 4월 마무리할 예정이었으나 시가 정거장을 10여개 추가하면서 용역을 일시 중지시켰다.

이후 철기연이 정거장 추가에 따른 운영계획과 도로영향 분석 등을 담은 조치계획을 마련한 뒤 중지된 기간만큼 연장해 7월 28일까지 용역을 수행 중이었다.

하지만 지난 5월 25일 허태정 대전시장이 트램의 대전역 경유를 발표하면서 용역은 재차 멈췄다. 

이로 인해 인동네거리~대동역 구간은 인동~대전역 중앙시장~대전역 혁신도시~대동역으로 정거장 2개가 더 늘었다.

대전 한밭대교 위를 달릴 대전도시철도 2호선 차량 이미지 [사진=대전시] 2021.07.29 rai@newspim.com

현재 철기연은 대전역 경유와 정거장 증가에 따른 가선 설치구간 등 운영계획을 새로 수립하고 이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작성 중이다.

철기연은 보고서 작성을 마무리하는 대로 대전시 도시철도 기술자문위원회에 이를 상정한다.

기술자문위가 보고서의 적정성 여부를 검토, 의견을 내면 철기연은 자문결과를 반영해 조치계획을 마련하고 최종 보고서를 작성할 방침이다.

이 과정이 모두 마무리되면 '대전 트램 운영계획 수립 도로영향 분석 용역' 최종 보고회가 열린다.

◆허태정 시장 8월 급전방식 발표 미뤄지나
시는 최종 보고회 이후 허 시장이 트램의 급전방식, 기종 등을 시민들에게 설명하는 자리를 만들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허 시장은 지난 6월 30일 민선 7기 3년 결산브리핑에서 가선 설치구간 확대 질의에 "이 문제와 관련해서는 3분의1 정도 가선을 해야 하는 기술적 한계가 있다고 지난번 브리핑을 했다"며 "8월 말까지 최종적으로 기종과 방식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용역이 중지되면서 허 시장의 약속과 달리 발표 시기가 미뤄질 수도 있다. 이번 용역의 핵심이 트램의 급전방식인 만큼 지연될 가능성이 크다.

급전방식은 철기연이 용역 수행 중 가장 힘을 쏟고 있으며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야다.

시와 철기연은 급전방식을 무가선과 가선을 함께 사용하기로 한 가운데 적정한 가선 길이를 찾는데 머리를 맞대고 있다.

철기연은 지난 2월 전문가 토론회에서 발표한 '대전트램 급전 및 노선운영 방식 검토'보고서에서 안정적인 운영 조건으로 리튬이온 배터리 사용량과 수명의 상관관계인 DOD(Death Of Discharge)를 40% 이내로 설정했다.

이는 배터리 잔존용량을 90%~50% 사이를 항상 유지한다는 뜻이다. 100% 충전해 사용하는 것이 비효율적인 만큼 90%를 기준으로 삼았다.

DOD 40% 때 배터리 충방전 수명은 약 1만회로 예측했다. 이는 배터리 수명이 약 2년 6개월이라는 뜻이다.

전문가 토론회가 열릴 당시와 비교해 현재 대전역 경유로 총연장이 1.2km 증가한 37.8km로 확대됐고 정거장도 10여개소 더 늘어난 만큼 트램 차량의 전력 소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대전역 경유가 포함된 대전도시철도 2호선 노선도 [사진=대전시] 2021.07.29 rai@newspim.com

◆가선 확대 검토…경제성·안정적 운영 확보
시와 철기연은 배터리 수명을 단축하는 대신 가선 구간을 유지하거나 배터리 수명을 유지 또는 늘리는 대신 가선 구간을 확대하는 선택의 갈림길에 섰다.

이는 예산과도 밀접하게 관련됐다.

현재 전체 트램 차량의 배터리를 교체하는 데 드는 비용은 200억원 이상이 들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철기연은 DOD 40%를 초과하면 배터리 수명이 급속히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다. 배터리 교체 주기가 빨라지면 교체비용 부담도 커진다.

이 때문에 시는 가선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처음 구상했던 무가선 트램 방식이 전면 철회된 만큼 무가선에 목매지 않고 가선 구간을 늘려 경제성과 트램의 안정적 운영을 꾀하겠다는 계획이다.

시는 DOD 30% 이내로 트램을 운행하면 배터리 수명이 약 6년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ra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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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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