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코로나·취업난 '이중고'...청년지원 강화하는 서울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청년월세 전년대비 7배 이상 늘려
청년통장도 2배 넘게 확대, 청년수당도 현행 유지
취업난에 생활고 겹쳐, 위기극복 버팀목 지원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가 올해 청년지원 사업을 크게 확대한다. 코로나 장기화에 취업난까지 길어지면서 청년들의 고통이 심각한 수준에 달했다는 판단 때문이다. 코로나 종식까지는 생계지원형 사업을 늘리고 이후에는 창업지원 등 지속가능한 사업을 초점을 맞춘다는 방침이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 취임 이후 진행된 청년지원사업은 청년월세와 청년통장, 청년수당 등으로 요약된다. 주요 사업들은 모두 전년대비 지원규모가 늘었거나 최소 동일한 수준은 유지하고 있다.

가장 크게 규모가 늘어난 지원사업은 청년월세다. 추경예산 179억원을 확보하면서 지난해 5000명에서 올해는 5배가 넘는 2만7000명을 지원한다.

[사진=서울시] 정광연 기자 = 2021.07.29 peterbreak22@newspim.com

청년월세는 만 19~39세 이하 1인 가구에 최대 10개월간 20만원의 월세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처음 시작, 5000명을 지원한 데 이어 상반기에도 5000명을 선발했다. 경쟁률이 7:1을 넘어설 정도로 인기가 높다.

서울시는 청년월세에 대한 수요가 많은만큼 하반기에도 2만2000명을 추가로 선발한다. 소득기준도 기존 중위소득 120%(세전 월소득 219만3000원)에서 150%(274만2000원) 이하로 완화했다. 내달 10일부터 19일까지 서울주거포털 홈페이지에서 접수를 진행한다.

'희망두배 청년통장'도 올해 대상자를 두 배 이상 늘렸다.

청년통장은 만 18~34세 이하 저소득 청년이 월 10만·15만원을 2~3년간 저축하면 해당 금액의 100%를 서울시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15만원씩 3년간 저축하면 대상자가 받게 되는 금액은 자신의 저축액 540원과 서울시 지원금 540만원, 그리고 협력은행에서 제공하는 이자를 더해 최소 1080만원이다.

특히 청년통장은 오 시장이 2009년 재임 당시 만들었던 '서울 희망플러스 통장'을 모태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관심이 높다. 지난해 3000명에서 올해 7000명으로 지원 대상을 늘리고 소득기준 역시 월 327만원에서 255만원을 완화해 더 많은 청년들의 참여를 유도한다.

당초 축소 또는 사업전환 가능성이 점쳐졌던 청년수당도 기존 규모를 유지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도입한 청년수당은 미취업 저소득 청년들에게 월 50만원의 수당을 최대 6개월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년들에게 도움을 주지만 예산 대비 실효성이 검증되지 않다는 주장이 적지 않았다.

이에 오 시장 취임 이후 변화가 예상됐지만 청년들의 고통이 커짐에 따라 당분간은 현행 제도를 유지할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2만명을 지원하며 관련 접수는 모두 끝난 상태다.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재정부담이 큰 상황에서도 서울시는 청년들에 대한 지원은 지속적으로 늘리는 모습이다. 특별한 소득이 없는 청년들의 경우 극심한 취업난까지 겹치며 절망적인 상황에 직면했다는 판단 때문이다. 코로나 종식까지 버틸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주겠다는 방침이다.

지원확대 역시 일회성에서 멈추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청년월세의 경우 올해 지원규모가 결정되면 이를 기반으로 추가 확대를 검토할 예정이며 청년통장은 2025년까지 연 7000명을 유지한다.

다만 일각에서는 현금성 지원의 확대가 중장기적으로는 재정적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이에 서울시는 코로나 종식 이후에는 창업지원이나 신사업 발굴 등 지속가능한 '육성사업' 중심으로 방향을 단계적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청년지원 사업들은 코로나가 길어지면서 현장의 수요가 매우 많다. 대부분 높은 경쟁률을 나타내고 있다. 올해 지원규모를 감안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 73년 역사 속 최고의 승부수는?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재계 2위 SK그룹이 창립 73주년을 맞아 고(故) 최종건 창업회장과 고 최종현 선대회장의 경영 철학을 되새긴다. 중동 전쟁 후폭풍에 대내외 경제 여건이 악화된 가운데, 차분히 기념식을 챙기며 SK그룹 특유의 SKMS(SK Management System) 정신을 강조한다. 8일 재계에 따르면, SK는 이날 서울 종로구 선혜원에서 창업회장과 선대회장을 기리는 '메모리얼 데이'를 비공개로 연다. 이 자리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부회장) 등 SK 오너 일가와 일부 경영진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가 열리는 선혜원은 최종건 창업회장의 사저이자 연구소로 사용된 공간으로, 현재는 인재 육성의 상징적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SK그룹은 해마다 창립 기념일에 선혜원에서 비공개 행사를 통해 그룹의 정체성과 경영 방향을 점검해 왔다. ◆ 1953년 4월 8일 창업주 최종건 회장이 세운 선경직물이 그룹 모태 SK그룹은 한국전쟁 직후인 1953년 4월 8일, 창업주인 최종건 회장이 설립한 선경직물(현 SK네트웍스)이 모태다. 선경직물은 나일론을 만들며 본격적인 섬유기업으로 빠르게 성장, SK그룹의 초석을 쌓았다. 1973년 동생 최종현 선대회장은 SK(당시 선경)를 세계 일류의 에너지·화학 회사로 키우기 위해 발 벗고 뛰었다. 1980년 대한석유공사(유공·현 SK이노베이션)를 인수하고 해외 유전 개발에 나섰다. 서울 종로구 서린동 SK그룹 사옥 [사진=뉴스핌 DB] 현 최태원 회장의 부친인 최종현 회장은 정유화학에서 멈추지 않고 통신에 눈을 돌렸다. 1992년 노태우 정부 때 제2이동통신사업자로 선정됐지만 특혜 시비로 1주일만에 사업권을 자진 반납해야 했다. 이후 1994년 민영화되며 매물로 나온 한국이동통신(현 SK텔레콤)경쟁 입찰에 참여해 경영권을 확보했다. 현재 SK그룹의 핵심으로 꼽히는 반도체 사업 역시 최종현 회장이 1978년 선경반도체가 출발점이다. 다만 당시엔 전 세계를 강타한 2차 오일쇼크로 꿈을 접어야 했다. 최종현 회장의 의지는 2011년 최태원 회장이 하이닉스를 인수하면서 실현됐다. 최태원 회장은 2012년 SK하이닉스 출범식에서 "30여년 만에 반도체 사업 진출의 꿈을 이뤘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아버지인 최종현 회장의 경영철학은 1998년, 38세의 나이에 SK그룹을 이어받은 최태원 회장이 이어가고 있다. ◆ 최태원 회장, 2012년 하이닉스반도체 인수 '신의 한수' SK그룹은 1980년 대한석유공사(유공·현 SK이노베이션) 인수를 시작으로 적극적 인수합병(M&A)을 통해 재계 2위 그룹으로 성장했다. 특히 반도체 불황이던 지난 2012년 하이닉스 인수를 통해 그룹 체질을 바꿨다. 현재는 지주회사인 ㈜SK를 중심으로 에너지, 정보통신, 반도체, 배터리, 바이오 등을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다. 그 동안 세 차례 대형 인수합병(M&A)을 통해 삼성에 이은 재계 2위 그룹으로 성장했다는 것이 재계의 일반적 평가다. 특히 최태원 회장이 주도한 지난 2012년의 하이닉스반도체(현 SK하이닉스) 인수는 '신의 한수'로 꼽힌다. 당시만 해도 반도체 업황이 좋지 않았고, 통신과 정유 등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가 불분명 하다는 이유로 부정적인 여론이 많았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사진=뉴스핌 DB] 그러나 최태원 회장은 "(당시 반도체업계 3위 일본 엘피다 파산으로) 반도체 시장 경쟁자가 줄었고 반도체 산업 특성상 신규 진입자가 뛰어들 가능성은 사실상 없다. 게다가 하이닉스가 지금은 실적이 나쁘지만 경쟁력은 여전히 뛰어나다"며 3조원을 들여 하이닉스를 인수했다. SK하이닉스는 현재 엔비디아에 고대역폭메모리(HBM)를 공급하며 글로벌 인공지능(AI)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올해 초 최태원 회장은 신년사에서 "AI라는 거대한 변화의 바람을 타고 글로벌 시장의 거친 파도를 거침없이 헤쳐 나가자"라며 '승풍파랑'(乘風破浪)의 도전을 강조했다.  재계 한 관계자는 "SK그룹은 AI의 핵심인 반도체(SK하이닉스)와 통신(SK텔레콤), 에너지 인프라(SK이노베이션)까지 'AI 밸류체인'을 두루 갖춘 대기업으로 세계적으로도 손꼽힌다"라고 말했다. tack@newspim.com 2026-04-08 10:27
사진
"애플 폴더블폰 테스트서 문제 발생"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이 첫 폴더블 아이폰의 엔지니어링 테스트 단계에서 예상 외 어려움을 겪으며 대량생산 및 출하 일정이 수개월 지연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닛케이아시아는 7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폴더블 아이폰 초기 테스트 생산 과정에서 예상보다 많은 문제가 드러났다고 전했다. 닛케이아시아에 따르면 이 소식통은 폴더블 아이폰의 초기 테스트 생산 단계에서 예상보다 많은 문제가 발생해 이를 해결하고 조정하는 데 추가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최악의 경우 첫 출하가 수개월 늦어질 수 있으며, 이는 애플의 폴더블 기기 진입 전략에 차질을 줄 전망이다. 다만 블룸버그 통신은 이날 애플이 여전히 오는 9월 아이폰 18 프로와 프로 맥스와 함께 첫 폴더블 아이폰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만 출시 시점이 확정된 것은 아니며 생산이 본격 가동되지 않은 상태로 6개월 여유가 있어 조정 가능성이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소식에 애플 주가는 장중 5.1%까지 하락한 뒤 오후 거래에서 3% 가까이 떨어졌다. 미국 동부시간 오후 2시 27분 애플은 전장보다 2.88% 내린 251.41달러를 기록했다. 애플 로고 [사진=블룸버그통신] mj72284@newspim.com 2026-04-08 03:2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