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6·구미6·포항5·경산5·안동4·김천3·상주3·영천1 명
[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20명 대를 보이며 지속 증가세를 보여 온 경북에서 밤새 코로나19 신규확진자 33명이 추가 발생해 확산세가 급등했다.
28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는 지역감염 32명, 해외유입 감염사례1명 등 33명으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5378명으로 가파르게 증가했다.
신규확진자가 30명 선을 넘어선 것은 7월 들어 처음으로 지난 22일 29명에 이어 가장 많은 기록이다.
경북도의 28일 오전 0시 기준 검사 및 확진자 현황[자료=경북도] 2021.07.28 nulcheon@newspim.com |
◇ 경주 = 경주에서는 경남 창원시 등 타지역 확진자와 경주지역 기존확진자의 접촉자 5명괴 유증상 감염 사례 1명 등 6명이 추가 발생했다.
경주시와 보건당국은 해당 유증상 확진자의 정확한 감염경로와 지역 내 추가 동선 파악 등 역학조사에 주력하고 있다. 경주시의 누적 확진자는 515명으로 늘어났다.
◇ 구미 = 구미에서는 지역 소재 유흥주점 관련 1명이 자가격리 중 추가 감염되고 지난 25~26일 각각 양성판정을 받은 기존확진자의 접촉자 5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712명으로 불어났다.
◇ 포항 = 포항에서는 수도권과 지역의 기존확진자 접촉감염과 유증상 사례 등 5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753명으로 증가했다.
접촉감염 사례 4명 중 1명은 지난 27일 양성판정을 받은 경기도 수원시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포항시와 보건당국은 유증상 확진자에 대한 정확한 감염경로와 지역 내 추가 동선 피악 등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 경산 =경산시에서는 밤새 타지역 확진자와 지역의 기존 확진자 접촉감염 4명과 해외유입 사례1명 등 5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1423명으로 증가했다.
접촉감염 사례 4명 중 1명은 지난 24일 양성판정을 받은 '영천확진자'의 접촉자이며 해외유입 사례는 이달 24일 아시아 지역 입국자이다.
◇ 안동 = 안동시에서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2명과 유증상 감염사례 2명 등 4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299명으로 늘어났다.
안동시와 보건당국은 해당 유증상 확진자에 대한 정확한 감염경로와 지역 내 추가 동선 피악 등 역학조사에 주력하고 있다.
코로나19 선별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1.07.28 nulcheon@newspim.com |
◇ 김천 = 김천시에서는 지난 23일 양성판정을 받은 '김천333번확진자'와 같은 날 확진판정을 받은 '대구 남구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추가 감염되고 유증상 감염 사례 1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337명으로 증가했다.
◇ 상주.영천 = 상주에서는 이달 26일 양성판정을 받은 '상주 142번확진자'의 접촉자 3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145명으로 늘어났다.
또 영천시에서는 지난 13일 양성판정을 받은 '영천111번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128명으로 증가했다.
경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 감염사례 165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해 '주간 일일평균' 23.6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전날의 '주간 일일평균' 22.3명에 비해 1.3명이 늘어나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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