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현직 소방관이 술에 취해 차량을 몰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경기도 모 소방서 소속 30대 A 소방사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
A 소방사는 지난 20일 오후 10시 45분께 인천시 부평구 구산동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을 하다 단속 중인 경찰에 적발됐다.
그는 경기도 부천시 송내역 인근에서 부평구 구산동 일대까지 2㎞가량을 음주 운전을 했으며 적발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223%로 확인됐다.
부천소방서 관계자는 "경찰 조사가 끝나는 대로 자체 징계위원회를 열어 A 소방사에 대한 징계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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