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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무 창원시장 "행안부가 특례시 지원 직접 나선다"

기사입력 : 2021년07월23일 16:13

최종수정 : 2021년07월23일 16:13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시는 내년 1월 13일 공식 출범을 앞두고 있는 창원·고양·수원·용인 특례시와 관련해 행정안전부가 특례시 지원에 직접 나서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전국특례시시장협의회 대표회장을 맡고 있는 허성무 창원시장이 지난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서울마리나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특례시 권한 확보를 위한 시장·국회의원 간담회 및 임시회에서 진행상황을 설명하고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사진=창원시] 2021.07.08 news2349@newspim.com

행안부 박성호 지방자치분권실장을 단장으로, 행안부와 특례시가 공동 참여하는 TF를 구성해 특례시에 필요한 권한을 함께 발굴하고 특례적용을 지원하게 된다.

행안부의 특례시 지원계획의 주요내용 살펴보면 ▲특례시 지원 TF 운영(행안부 자치분권정책관, 분권위 자치분권국장, 특례시 부시장 등) ▲TF 산하 실무협의회 구성(행안부 자치분권제도과장, 4개시 실‧국장 등) ▲행안부 특례시 지원 전담팀 설치(특례시 6급 1명, 7급 1명 파견) ▲행안부 자치분권실장과 4개 시장 소통 창구 상설화(월1회) ▲ 특례 검토 및 적용 지원을 위한 정기 TF회의(10회) 개최 등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행안부는 오는 27일 첫 TF회의를 시작으로 4개시가 건의한 특례에 대해 세부지원방안을 논의하고, 아울러 자치분권위원회에서 심사하던 중 보류된 대도시 특례의 심의 정상화를 통한 특례 확보 지원에도 나설 계획이다.

허성무 시장은 "지방분권의 주관부처인 행안부가 특례시 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한 만큼 특례시 권한 확보에 진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시민들에게 보탬이 되는 실질적인 권한이 확보될 수 있도록 끈질기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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