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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美 달러, 소폭 상승...유로화 하락

기사입력 : 2021년07월23일 04:51

최종수정 : 2021년09월10일 02:39

[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미국 달러가 22일(현지시간) 소폭 상승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 시각 현재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달러지수)는 전장보다 0.1% 상승한 92.87 기록했다.

미 달러화 [사진=로이터 뉴스핌]

유로는 달러 대비 0.2% 하락한 1.1763달러에 거래됐다. 유로는 전일 약 3개월 최저치인 1.1752를 기록한 바 있다.

달러는 또 다른 안전자산인 엔화에 대해 0.1% 하락한 110.14엔을 기록했다.

외환시장은 불안정한 거래에서 달러는 통화 바스켓 대비 소폭 상승했으며, 유로는 변동성이 큰 주식과 투자자들이 미국 국채를 매수하면서 위험 선호도가 다시 낮아짐에 따라 하락했다.

미국 달러는 장초반 미국의 실업수당 청구 데이터가 예상보다 약해지면서 세계 최대 경제의 전염병 회복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면서 하락했다.

반면, 유로화는 유럽중앙은행(ECB)이 금리를 더 오랫동안 사상 최저 수준으로 유지하겠다고 밝히면서 더 강세를 보였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기자회견을 통해 "너무 이른 긴축은 누구도 원하지 않으며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라가르드 총재가 초완화적인 통화정책 기조를 당분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에릭 브레가 익스체인지 뱅크 오브 캐나다 FX 전략 책임자는 "라가르드 총재의 발언을 보면 유로/달러의 30포인트 상승은 회의에 들어오는 비둘기 같은 이야기에 비추어 볼 때 적절해 보였지만 시장은 바뀌었다"고 밝혔다.

미국의 주간 실업보험청구자수가 예상보다 늘었다. 한 주간 실업보험청구자수는 계절조정 기준으로 전주보다 5만1000명 늘어난 41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로이터가 조사한 경제학자들은 최근 한 주 동안 35만 건의 지원을 예상했다.

칼 새모타 토론토에 있는 캠브리지 글로벌 페이먼트 수석 시장 전략가는 "주간 실업청구는 미국 노동 시장의 모멘텀 상실을 시사하고 있다"며 "이는 연준의 긴축 계획을 앞으로 더 밀어붙이고 채권 수익률에 추가 압력을 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ticktock03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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