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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美 국채 수익률, 실업수당 청구 급증에 하락

기사입력 : 2021년07월23일 04:09

최종수정 : 2021년09월10일 02:39

[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미국 국채 수익률은 22일(현지시간) 주간 실업청구 건수가 급증하면서 하락했다.

미국 달러화 [사진=로이터 뉴스핌]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동부시간 이시각 현재 국제 벤치마크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는 전장보다 4.2bp(1bp=0.01%포인트) 하락한 1.250%를 기록했다. 채권 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30년물은 3.8bp 내린 1.901%를 나타냈고 2년물 금리는 0.01bp 내린 0.210%를 가리켰다.

이날 예정된 10년물 물가연동국채(TIPS) 입찰은 역대 최대 규모로, 실질 금리가 이렇게 많이 하락한 적이 없기 때문에 기록상 가장 낮다.

BMO 캐피탈 마켓은 미 재무부가 10년 동안 160억 달러에 달하는 TIPS 경매를 통해 기록적인 낮은 수익률로 견고한 결과를 얻었다고 평가했다.

또 미국 국채수익률은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와 경제지표 등에 주목하며 지지력을 나타냈다.

미국 정부는 7월 17일 마감된 7일 동안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5만1000건에서 41만9000건으로 급증했다고 밝혔다. 신규 청구의 급증은 월스트리트의 기대치를 훨씬 상회했으며 경제의 강세에 대해 우려하는 많은 투자자들을 불안하게 했다. 경제학자들은 첫 주 청구건수가 전주 36만건에서 34만8000건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이안 리겐 BMO 전략가는 "예기치 않은 청구 증가로 인해 고용 창출 속도가 회복 단계에서 불확실한 상태로 유지되면서 국채 수익률이 낮아졌다"고 밝혔다.

JP모건 체이스의 피터 B. 맥크로니는 "우리는 거의 절반의 국가에서 팬데믹 관련 실업 보험 프로그램의 종료가 영향을 미쳤는지 여부와 정도를 판단하기 위해 청구 데이터 맟 기타 경제 지표를 계속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드워드 모야 모야 미주 지역 수석 시장 분석가는 "최근의 실적 결과와 경제 데이터가 경제에 대한 낙관론을 불러일으키지 않는다"고 진단했다.

여기에 ECB는 최근 전략 검토 후 채택한 비대칭 인플레이션 목표인 2%에 맞추기 위해 금리에 대한 포워드 가이던스를 변경하면서 금리와 자산 구매를 변경하지 않았다. ECB는 이전에 인플레이션을 2% 미만으로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전문가들은 몇 주간의 변동성 이후 시장이 안정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벤 제프리 BMO 캐피탈 마켓 전략가는 "다음 주 FOMC 회의 전 균형 기간으로 10년 미 국채 수익률은 1.25~1.3% 사이로 예상된다"면서 "오늘날 거래량은 과거보다 의미있게 낮으며, 약간의 횡보를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ticktock03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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