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KPGA 통산 5승' 이형준, 웰컴저축은행과 메인 후원 계약

기사입력 : 2021년07월20일 13:04

최종수정 : 2021년07월20일 13:09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웰컴저축은행이 KPGA 통산 5승의 이형준(29)과 메인 스폰서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형준은 2018년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이며 KLPGA 최대 연속 컷 통과 기록을 보유한 정상급 선수다. 2020년 국방의 의무를 마치기 위해 잠시 필드를 떠난 이형준은 제대와 동시에 2018년부터 메인 스폰서 후원계약을 체결했던 웰컴저축은행과 다시 손을 잡았다.

비대면으로 김대웅 웰컴저축은행 대표이사와 메인 후원 계약을 체결한 이형준(오른쪽) 프로. [사진= 웰컴저축은행]

이형준은 22일부터 개막하는 '야마하·아너스 K 오픈 with 솔라고CC'" 대회에서 이전과 동일하게 웰컴저축은행 로고가 표기된 모자와 의류를 착용하고 경기에 나선다.

김대웅 대표이사는 "KPGA 통산 5승에 빛나는 이형준 선수와 메인스폰서 후원 계약을 체결하게 되어 기쁘다. 이형준 선수가 프로무대에서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도록 웰컴저축은행이 든든히 후원하겠다"고 밝혔다.

2012년 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한 이형준은 2014년 헤럴드 KYJ 투어챔피언십에서 첫 승을 거둔 뒤 2015년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2016년 카이도코리아 투어챔피언십에 이어 2017년 카이도시리즈 NS홈쇼핑 군산CC 전북오픈, 2019년 제10회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에서 정상에 올라 통산 5승을 기록하고 있는 KPGA의 간판 선수다. 또한 기복없는 안정적인 플레이로 2018년 제네시스 대상을 수상했고 2017년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부터 2019년 제15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까지 31개 대회 연속 컷 탈락 없이 플레이하는 저력을 과시하며 KPGA 코리안투어 최다 연속 컷 통과 기록을 수립했다.

이형준은 군 전역 후 첫 시합을 앞두고 "많이 기다린 만큼 설레고 긴장된다. 준비를 많이 하긴 했지만 경기감을 올리는데 중점을 두고 차분히 적응해 나가겠다. 웰컴저축은행의 후원 덕분에 후원 첫해인 2018년 제네시스 대상을 차지하고 2019년에도 우승을 이어가는 등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었다. 이번에 군 복귀와 함께 주저하지 않고 후원을 결정해 주신 웰컴저축은행에 감사드리며 좋은 성적으로 보답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웰컴저축은행은 KPGA 이형준을 비롯해 2021 올시즌부터 골프 선수 후원을 강화하며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 오승택을 메인 스폰서로서 후원하고 있다. 또한 여자골프 선수까지 후원을 확대 해 LPGA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정은6, 허미정 및 KLPGA 김지영2, 최예림의 서브 후원도 진행하고 있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사진
내란특검, 尹재판 증인 72명 신청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사건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서 증인 72명을 추가 신청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는 3일 내란우두머리·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 전 대통령의 9차 공판기일을 열었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특검 측은 앞서 1차로 38명의 증인을 신청한 데 이어 이날 재판부에 증인 72명을 추가로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오는 10일 열릴 10차 공판에서는 이날 증인신문을 마치지 못한 고 전 처장에 이어 정성우 전 방첩사 1처장(준장), 김영권 방첩사 방첩부대장(대령)을 불러 신문할 예정이다. 정 전 처장은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으로부터 선관위 전산실 통제와 서버 확보를 지시받은 인물이며 김 부대장은 비상계엄 당일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지시받을 당시 함께 합참 지휘통제실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재판에서 윤 전 대통령 측은 조은석 특검이 검찰로부터 사건을 이첩받은 절차가 위법해 무효라고 주장했으나, 특검은 "법과 상식에 비춰봤을 때 납득할 수 없는 주장"이라고 반박하며 신경전을 벌였다.  sykim@newspim.com 2025-07-03 2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