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단독]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의 특명, 'ESG점수'로 CEO 인사평가 실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올해부터 지주 임원·계열사 CEO 평가에 반영
CEO 주도로 ESG 확산 유도, 금융권 이례적 시도
손 회장, ESG경영 원년 선언하면 전사적 대응

[서울=뉴스핌] 최유리 기자 =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 강화를 위해 특단의 조치에 나선다. 올해부터 지주사 임원과 자회사 최고경영자(CEO) 인사 평가에 ESG 관련 점수를 반영키로 하면서다. 각 계열사 CEO들이 ESG를 직접 챙기도록 해 전 그룹 ESG경영 혁신에 속도를 높이겠다는 의지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올해 ESG 경영 성과를 지주 임원 및 자회사 CEO 인사 평가에 반영하고, 보수에도 연동키로 했다.

ESG경영은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업의 활동이다. CEO들은 그룹 차원의 실질적인 지속가능경영 추진이나 친환경 금융지원 확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받는다.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사진=우리금융지주)

이사회 내 ESG경영위원회에서 큰 방향성을 잡고 보상위원회가 구체적인 평가 기준을 결의했다. ESG경영위원회는 그룹 ESG 전략과 정책을 만드는 ESG 관련 최고 의사결정기구다. 손 회장을 비롯해 우리금융 사내·사외 이사들이 모두 참여한다.

우리금융 고위 관계자는 "손 회장이 포함된 ESG경영위원회에서 방향 설정을 했다"며 "ESG경영 성과는 비재무적 지표지만 CEO 평가에 반영한다는 것 자체가 핵심 경영 전략이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손 회장이 CEO평가에 ESG를 반영키로 한 것은 적극적인 변화를 유도하기 위해서다. ESG경영이 경쟁사에 비해 뒤쳐진 상황에서 속도를 높이려면 CEO들부터 나서야 한다는 위기의식이 반영됐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금융 ESG 등급(B+)은 국내 주요 금융그룹 중 가장 낮았다. 신한금융과 KB금융이 각각 A+를, 하나금융이 A 등급을 받았다.

ESG 수준을 혁신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손 회장은 올해를 ESG경영의 원년으로 선언하고 ESG 경영체계 구축에 나섰다. 지난 1월 계열사 CEO를 위원으로 하는 'ESG경영협의회'를 설치했으며 2월에는 이사회 내 'ESG경영위원회'를 신설했다. 지난 9일에는 '그룹 ESG 비전 및 중장기 추진전략'으로 ESG금융에 100조원을 지원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손 회장은 올 초 지주 창립기념식에서도 "최근 국제 사회의 ESG 핵심 아젠다인 기후변화 대응 등 그룹의 ESG경영 전략에 모든 자회사들이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ESG를 실무부서에 맡기는 것에 나아가 CEO 평가에 연동하면서 금융권에도 파장이 클 전망이다. ESG를 선언적 구호가 아닌 실제 경영 전략과 사업 추진에 반영하게 하면서 근본적인 변화를 유도하는 조치이기 때문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ESG는 그룹 6대 경영전략에서 중요한 부문"이라며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평가받기 때문에 CEO 입장에선 중요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yrcho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52, 캘리포니아 기지서 추락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미 공군의 B-52 전략 폭격기가 15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에드워즈 공군기지에서 이륙 직후 추락했다. 기지 측이 소셜 미디어 엑스(X)에 게시한 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0분 추락 사고가 발생했고 구조대가 즉각 현장 대응에 나섰다. 엑스에 올라온 사진에 따르면 사고 직후 기지 상공으로 연기 기둥이 치솟는 모습이 목격됐다. 통상 5명의 승무원이 탑승하는 B-52 폭격기는 냉전 이후 미 공군의 핵심 전력으로 자리 잡아 왔다. 보잉사가 제작한 이 항공기는 애초 원거리 핵 공격용으로 설계됐으나, 이후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서의 수십 년에 걸친 군사 작전은 물론, 최근에는 이란을 상대로 한 표격 타격 임무까지 수행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 공군은 B-52의 1960년대 구형 엔진을 연료 효율이 더 높은 현대식 엔진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이 새로운 엔진과 기타 성능 개량 작업을 통해 이 폭격기는 앞으로도 계속 현역으로 남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6년 6월 1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에드워즈에서 미 공군 B-52 폭격기가 추락한 후 에드워즈 공군기지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dczoomin@newspim.com 2026-06-16 05:35
사진
트럼프 "19일 서명·해협 개방 동시에"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이란과의 협정 체결을 계기로 호르무즈 해협이 재개방될 것이라고 밝히며, 중동 지역의 긴장 완화와 원유 수송 정상화에 대한 기대를 재차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에 올린 게시글을 통해 "이번 위대한 합의는 중동 전역에 평화와 안보를 가져올 것"이라며 "금요일(19일) 협정 서명과 동시에 해협이 개방되고, 기뢰 제거 작업을 위해 일정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통해 역내는 물론 전 세계를 향한 원유 흐름이 양방향으로 다시 정상화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많은 미국 대통령들이 이란과의 평화를 시도했지만 모두 실패했다"며 "역내 지도자들은 처음으로 진정한 평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울 대통령을 찾았다"고 자평했다. 이는 자신이 추진 중인 대이란 협상이 기존 외교적 시도, 특히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이란 핵협정(JCPOA)rhk 차별화된 성과를 낼 것이라는 점을 부각하려는 발언으로 풀이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별도의 게시글을 통해 이란 항구에 대한 미 해군의 봉쇄 조치를 "즉각 해제하도록 승인했다"고 밝힌 바 있어, 이번 발언은 군사적 긴장 완화와 해상 교통 정상화를 병행하는 조치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다음은 트럼프 대통령의 게시글 전문 번역이다. "이번 위대한 합의는 중동 전역에 평화와 안보를 가져올 것이다. 많은 대통령들이 이란과의 평화를 만들려고 시도했지만, 나 이전에는 모두 실패했다. 역내 지도자들은 처음으로 진정한 평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대통령을 찾았다. 금요일 협정 서명과 함께 해협이 개방되면, 기뢰 제거를 위한 목적에서 일정 시간이 소요되겠지만, 역내와 전 세계를 향한 원유가 양방향으로 다시 흐르게 될 것이다. 도널드 J. 트럼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 게시글. [사진=트루스 소셜] dczoomin@newspim.com 2026-06-15 08:1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