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뉴스핌 라씨로] 반도체 대란 덕(?)...케이카·롯데렌탈 등 '중고차' 상장 봇물

기사입력 : 2021년07월15일 15:29

최종수정 : 2021년07월15일 15:2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차량용 반도체 품귀현상에... 중고차 시장 반사 수혜
케이카, 중고차업체로는 처음 코스피 입성 도전
롯데렌탈·SK렌탈 등 '중고차 매매 수익' 비중↑

[편집자] 이 기사는 7월 15일 오후 2시29분 AI가 분석하는 투자서비스 '뉴스핌 라씨로'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하반기 중고차·렌탈업체들이 줄줄이 기업공개(IPO)에 나선다. K Car(케이카)가 중고차 업체로는 처음 국내 증시에 도전하는 가운데 중고차 사업을 영위하는 롯데렌탈도 내달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반도체 대란 사태로 중고차 시장이 크게 성장하면서 관련 업체들의 IPO에 불을 댕긴 것이란 평가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최대 직영중고차 플랫폼업체 케이카는 지난달 4일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신청서를 제출했다. 별다른 결격사유가 없다면 이르면 이달 내 승인 여부가 결정된다.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케이카의 온라인 플랫폼 화면 2021.07.15 zunii@newspim.com [사진=케이카 이커머스 플랫폼 캡처]

케이카는 중고차업계 최초로 중고차 이커머스 플랫폼을 만든 업체다. 중고차는 '눈으로 확인하고 사야 한다'는 통념을 뒤집고 온라인 거래를 활성화시키고 있다. 이커머스를 통한 '내차사기 홈서비스'의 판매 비중은 2016년 전체 판매 비중의 9.3%였지만, 지난해 35.0%까지 성장했다. 최근 3년 새 연평균 성장률(CAGR)은 45.4%를 기록했다.

소비자들과는 '3일 책임환불제' 등을 통해 신뢰를 쌓았다. 케이카는 2016년부터 온라인 구매 후 3일간 타보고 구매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품질 보증 연장 서비스인 '케이카 워런티(KW)' 가입 비중도 매년 40% 이상에 이른다. 이밖에도 중고차 렌트와 캐피탈, 내차팔기 홈서비스 등을 보유하고 있다. 오프라인 직영점도 41개에 이른다.

중고차 업체로는 처음으로 1조 원대 매출을 달성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1조3231억 원으로 전년 대비 11.6% 상승했다. 2019년(1조1853억 원)에 이어 2년 연속 조 단위 매출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92억 원에서 376억 원으로 상승했다. 회사 측은 "코로나19 영향에도 중고차 온라인 매매가 활성화되면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케이카의 전신은 2000년에 SK그룹의 사내벤처로 출범한 SK엔카이다. 2018년 사모펀드(PEF) 한앤컴퍼니가 매입하면서 케이카라는 브랜드가 출범했다. 케이카는 올해 초부터 IPO를 준비했으며 하반기 중으로는 상장을 마칠 예정이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대기업 계열 렌터카 회사인 롯데렌탈도 지난 12일 코스피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1986년 설립된 롯데렌탈은 차량렌탈, 중고차 매매, 카셰어링 등의 서비스를 영위하는 국내 1위 오토렌탈 사업자다. 단일 중고차 경매장 기준 최대 규모인 '롯데오토옥션'도 운영하고 있다. 롯데렌탈은 상장 이후 전기차 전용 카셰어링 플랫폼 구축, 자율주행 기술 선제적 투자를 통해 모빌리티 사업 역량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최근 중고차 시장의 호황이 이들 관련 기업의 IPO를 앞당겼다는 평가가 나온다. 반도체 부족으로 자동차 차량 생산이 차질을 빚자 중고차 시장이 수혜를 입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의 경우 주요 중고차 업체들의 주가가 올해 들어 20~40% 가량 급등했다. '중고차 시장의 아마존'이라 불리는 온라인 중고차 거래 플랫폼 카바나 주가는 코로나 사태를 맞아 9배 이상 치솟기도 했다.

중고차 수요가 늘어나며 주요 중고차 매매업체들의 실적도 크게 개선됐다. 롯데렌탈의 경우 지난해 중고차 매출액은 5659억 원에 달했다. 2018년 매출액(4386억 원) 대비 2년 만에 29% 성장했다. 올해 1분기 매출액도 1694억 원을 달성했다.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8.8%다.

앞서 상장한 SK 렌터카 역시 중고차 매출이 꾸준히 늘고 있다. 2018년 25.0%였던 중고차 매매 비중은 2020년 27.9%으로 늘었다. 지난해 코로나19 영향으로 렌터카 업체들의 장기렌트 비중이 높아진 점을 고려하면 이보다는 중고차의 수익성 개선이 더 컸다는 것을 의미한다.

관련 업계에서는 국내 중고차 시장이 앞으로 더 크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국이나 유럽의 중고차 판매량이 신차 대비 3~4배 가량 큰 것에 비해 국내 중고차 시장은 신차의 1~2배 규모이다. 다만 수요불균형에 따른 중고차 가격은 하반기로 갈수록 안정화될 전망이다.

한준일 한국투자신탁운용 주식운용팀장은 "수요정상화 과정으로 보면 상반기에 중고차 가격은 이미 피크아웃을 한 것으로 볼 수 있다"며 "하반기로 갈수록 완성차의 출하가 정상화되겠지만 그 속도는 그리 빠르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zuni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용 장남 해군장교 임관식 '삼성家 총출동'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24) 씨가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해군 장교로 임관했다. 삼성가(家)에서도 처음 배출되는 장교다. 임관식에는 가족들이 총출동해 그의 첫 발을 함께했다. 해군은 28일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에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수료 및 임관식을 거행했다. 이날 89명의 해군·해병대 장교가 임관했으며, 이 가운데 이씨는 기수를 대표해 제병 지휘를 맡았다. 해군 학사사관후보생 139기 임관식에서 대표로 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씨의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회장은 연병장 단상에 마련된 가족석에서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과 함께 앉아 아들의 임관 과정을 지켜봤다. 다만 동생인 이원주 씨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 중간에는 이 회장과 홍 관장이 직접 연병장으로 내려가 이 씨에게 계급장을 달아주기도 했다. 이 회장은 경례와 함께 임관 신고를 받은 뒤 "수고했어"라고 격려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모친인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도 이모인 임상민 대상 부사장과 함께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회장과 임 부회장이 2009년 이혼한 이후 같은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왼쪽)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씨는 지난 9월 15일 해군 장교 후보생으로 입영했다. 2000년 미국에서 태어난 선천적 복수국적자로, 캐나다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프랑스 파리정치대학(Sciences Po)에 진학했고, 최근까지 미국 대학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이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해군 장교로 복무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입대를 선택했다. 재계에서는 이를 두고 '특권을 내려놓은 책임의 선택'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이 씨는 임관 직후 3박4일 휴가를 보낸 뒤 다음달 2일 해군교육사령부로 복귀해 3주간 신임 장교를 대상으로 하는 초등군사교육을 받는다. 이후 함정 병과 소속 통역장교로 근무하게 된다. 총 복무 기간은 훈련 기간을 포함해 39개월이며, 복무 연장을 하지 않을 경우 2028년 12월 2일 전역한다. kji01@newspim.com 2025-11-28 15:29
사진
법원 "방통위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취소"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박민경 인턴기자 = 법원이 방송통신위원회의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처분을 취소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방통위가 2인 체제에서 의결을 진행한 절차에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는 이유에서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재판장 최수진)는 28일 YTN 우리사주조합이 방통위를 상대로 낸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반면 전국언론노조 YTN 지부가 제기한 동일한 소송은 원고 적격이 없다고 보고 각하했다. YTN 사옥.[사진=뉴스핌DB]  재판부는 "피고(방통위)는 2인만 재적한 상태에서 의결을 거쳐 승인 결정을 내렸다"며 "이는 의결 절차상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통위법이 규정한 '재적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한다'는 문구는 형식적 해석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헌법이 보장하는 방송의 자유와 방통위를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둔 입법 취지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합의제 행정기관으로서 방통위의 의사결정은 토론과 숙의 과정을 전제로 한다"며 "재적위원이 2인만 있을 경우 다수결 원리가 사실상 작동하기 어려워 합의제 기관으로서의 기능이 결여된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방통위의 주요 의사결정은 5인 모두 임명돼 재적한 상태에서 3인 이상 찬성으로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부득이한 사정으로 5인 미만이 재적할 경우라도 실질적 기능을 하려면 최소 3인 이상 재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진기업과 동양이 공동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 유진이엔티는 한전KDN과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YTN 지분 30.95%를 인수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방통위는 지난해 2월 7일 유진이엔티의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을 의결했다. 이에 언론노조 YTN 지부와 우리사주조합은 당시 방통위 '2인 체제' 의결을 문제 삼으며 본안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앞서 이들이 낸 집행정지 신청은 각각 각하, 기각 결정을 받았다.   pmk1459@newspim.com 2025-11-28 15: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