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에서는 유흥주점과 음식점 등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으면서 추가 확진자 61명이 나왔다.
권양근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15일 오후 1시30분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14일 오후 5시이후 신규 확진자 61명(경남 5666~5726번)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471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진자 중 입원 471명, 퇴원 5233명, 사망 19명이다.
권양근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왼쪽)이 15일 오후 1시30분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갱남피셜 캡처] 2021.07.15 news2349@newspim.com |
감염 경로별로는 지역내 확진자 접촉 28명, 김해 유흥주점 Ⅱ 관련 13명, 조사중 10명, 창원 음식점 관련 4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 3명이다.
지역별로는 김해시 20명, 창원시 16명, 통영시 7명, 거제시 6명, 의령군 4명, 진주시 3명, 함안군 3명, 밀양시 1명, 고성군 1명이다. 해외 입국 3명을 제외한 58명은 지역감염 확진자이다.
김해 확진자는 20명(경남 5666~5677, 5691~5698번)이다.
13명(경남 5667, 5670~5676, 5692~5694, 5696, 5697번)은 김해 유흥주점 Ⅱ 관련 확진자이다.
이 가운데 4명(경남 5671, 5673~5675번)은 이용자이고 1명(경남 5672번)은 종사자, 8명(경남 5667, 5693, 5694, 5670, 5696, 5697, 5676, 5692번)은 지인과 가족 등의 접촉자이다. 이로써 김해 유흥주점 Ⅱ 관련 확진자는 111명으로 늘어났다.
현재까지 1937명에 대해 검사한 결과 양성 111명, 음성 1,283명이고 543명은 검사 진행 중이다.
3명(경남 5666, 5691, 5698번)은 타지역 확진자 접촉자이다. 2명(경남 5668, 5669번)은 지역 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됐다.
2명(경남 5677, 5695번)은 각각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창원 확진자 16명(경남 5684~5690, 5703, 5704, 5707, 5708, 5711~5713, 5718, 5719번)이다.
4명(경남 5686, 5687, 5688, 5718번)은 창원 음식점 관련 확진자로 모두 방문자의 가족이다.
10명(경남 5684, 5685, 5689, 5690, 5704, 5707, 5708, 5711, 5712, 5713번)은 지역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4명은 가족이고 1명은 지인, 5명은 동선 접촉자이다.
2명(경남 5703, 5719번)은 각각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통영 확진자 7명(경남 5720~5726번)은 통영 소재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로 5명은 이용자이고, 2명은 종사자이다.
지난 13일 최초 유흥업소 종사자 1명(경남 5578번) 확진 후 접촉자와 유흥업소 관계자 등 총 456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날 종사자 4명, 이날 종사자 2명과 이용자 5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12명이다.
나머지 음성 184명이고 260명은 진행 중이다.
거제 확진자 6명(경남 5680~5683, 5699, 5714번)이다. 5명(경남 5680~5683, 5699, 5714번)은 지역 내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이 가운데 4명(경남 5680, 5681, 5682, 5714번)은 확진자가 방문한 거제시 장승포 소재 장금이 회식당의 종사자이고, 1명(경남 5664번)은 지인이다.
추가 확진자 발생으로 장금이 회식당 관련 확진자는 8명이다. 식당은 방역 소독후 폐쇄조치했으며,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1명(경남 5699번)은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의령 확진자 4명(경남 5678, 5679, 5705, 5706번)이다. 3명(경남 5678, 5679, 5705번)은 해외입국자로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1명(경남 5706번)은 지역 내 확진자의 가족이다.
진주 확진자 3명(경남 5700~5702번)은 지역 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됐다. 함안 확진자 3명(경남 5715~5717번)은 본인이 희망해 검사했고, 각각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함안군 방역당국에서는 최근 외국인 노동자의 다수 확진으로 지역사회 전파가 우려되어 이날 칠서와 칠원공단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공단 근무자들에 대한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밀양 확진자 1명(경남 5710번)은 지역내 확진자의 지인이다. 고성 확진자 1명(경남 5709번)은 본인이 희망해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하고 있다.
김해시 방역당국은 확진자 증가에 따라 16일부터 29일까지 2주간 사회적거리두기 단계를 3단계로 상향한다.
유흥시설 특별방역대책인 유흥시설 종사자에 대한 진단검사를 매주 1회 실시와 함께 코로나19 진단검사 '음성' 확인자만 업소에서 종사할 수 있도록 의무화 행정명령을 유지한다.
김해시는 거리두기 단계가 3단계로 격상되면 5인이상 사적모임이 금지되고,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식당·카페, 목욕장업등의 다중이용시설은 오후 10시이후 운영이 제한된다.
행사·집회시 참석인원은 50인 미만으로, 종교시설 수용인원도 20% 이내로 제한된다.
경남의 확진자 번호는 음성 3명을 양성으로 분류해 번호를 부여하는 바람에 실제보다 3번이 더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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