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통합 보안 플랫폼 기업 지니언스가 광주은행 EDR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14일 밝혔다. 2020년 국내 최다 EDR 고객을 확보한 지니언스는 은행・생명보험·손해보험 등 시장 영향력이 있는 다양한 금융권 고객을 지속적으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동범 지니언스 대표이사는 "최근 보안 시장은 공격의 고도화, 지능형 위협의 증대에 따라 안티바이러스를 회피해서 공격하는 다양한 형태가 존재 한다"며 "지니언스의 EDR 솔루션은 검증된 단말안정성, 글로벌 수준의 위협탐지 역량, 국내 환경에 최적화된 기술력을 강점으로 광주은행의 안전한 비즈니스 환경 구축에 일익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1968년 설립된 광주은행(은행장 송종욱)은 최고의 수익성과 안정성을 겸비한 광주·전남의 대표은행이다. 지난해에는 Covid-19 이후 금융권 최초 재택근무 보안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발빠르게 추진했다. 광주은행은 보안 위협에 대란 차단 격리 대응 강화 및 가시성 확보, 악성코드와 이상행위의의 통합 관리를 주요 과제로 삼고 EDR 솔루션 도입을 추진,지니언스의 EDR 솔루션 '지니안 인사이츠 E'를 선택했다. 이 제품은 악성코드 유입과 감염, 취약점을 이용한 내부 확산 탐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이상행위와 위협을 실시간으로 추적해 신속하게 대응하는 인텔리전스 보안 솔루션이다. 광주은행은 현재 활용중인 '지니안 NAC' 솔루션과의 연동을 통해 별도 에이전트 설치 없이 기존 환경 변화를 최소화 하면서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지니언스 측은 "안티바이러스의 한계를 뛰어넘는 지능형 솔루션으로 최근 기승을 부리는 지능형 공격, 랜섬웨어 등의 공격 위협을 탐지하고 공격의 징후, 공격의 진행 등을 추적할 수 있어 차세대 보안 제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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