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4단계 격상] 55~59세 백신 185명분 반나절만에 소진…19일 추가 예약

기사입력 : 2021년07월12일 18:58

최종수정 : 2021년07월13일 09:2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2일 0시 예약 시작…15시 30분 185만건 소진
50대 후반 168만명 '허탕'…19일부터 추가예약

[세종=뉴스핌] 신성룡 기자 = 정부가 55~59세 대상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사전예약을 시작한지 반나절만에 품절 사태를 겪었다. 국내 공급이 확정된 모더나 백신 185만 건이 모두 마감됐기 때문이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12일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점검회의 관련 브리핑에서 "이날 0시부터 실시한 사전예약이 오후 3시 30분을 기준으로 내달 7일까지 접종 일정이 있는 55~59세 185만명에 대한 사전예약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정은경 질병관리청 청장이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수도권 특별방역점검회의 비대면 브리핑에서 수도권 코로나19 상황분석 및 전망을 발표하고 있다. 2021.07.12 pangbin@newspim.com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이번에 예약을 하지 못한 55~59세 접종자에 대해서 오는 19일부터 추가적으로 예약을 실시할 예정이며 구체적인 예약기간과 예약일자는 이번주 중 안내할 방침이다.

추진단은 만55~59세 352만4000명을 대상으로 오는 17일 오후 6시까지 예방접종 사전예약을 받는다고 안내했지만 애초에 절반가량의 물량만 확보한 셈이다. 접종이 시작된 이날 새벽 3시경에는 80만명 이상의 접속자가 몰리며 알 수 없는 오류 현상이 이어지기도 했다.

현재 국내 백신은 주 단위로 공급되기 때문에 국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세부 공급일정과 물량이 확정된 이후에 예약을 접수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는 게 추진단의 설명이다. 

정 청장은 "물량 대비 안내에 대해서 소통이 짧았던 부분에 대해서 송구하게 생각한다"며 "가능한 일정과 물량에 대해서 구체적인 상황을 먼저 알려드려 백신 접종 일정에 대한 차질과 불편이 최소화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접종대상자별 사전예약및 예방접종 기간 [자료=보건복지부] dragon@newspim.com

12일부터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4단계로 격상되는 가운데 일부 지침을 두고 시민 혼란이 지속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날 브리핑에서 결혼식 참석인원을 49인으로 제한하면서 기존의 예비부부들의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 하객 수보다 식사제한이 효과적이라는 의견도 제시됐다. 

이에 대해 질병청 관계자는 "일단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겠습니다. 거리두기 4단계 조치는 사실 모임 ·외출을 최대한 자제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결혼식 인원 제한 지침을 결정한 것은 여러 단체들과 수차례 협의를 통해 만든 것으로 식사인원 제한으로 변경은 추가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drag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노벨문학상 크러스너호르커이는 누구?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올해 노벨문학상은 헝가리의 소설가이자 각본가인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한림원은 9일 오후 8시(한국 시간)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71)를 올해의 수상자로 호명했다. 한림원은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가 "종말적 공포의 한가운데서도 예술의 힘을 재확인시키는 강렬하고 예지적인 작품 세계"를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헝가리 작가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 [사진 = 노벨상위원회] 2025.10.09 oks34@newspim.com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는 헝가리 현대문학의 거장으로 평가받으며, 그의 작품들은 난해한 문체와 종말론적인 테마로 유명하다. 1954년생인 크러스너호르커이는 대학에서 법학과 헝가리문학을 전공하면서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일했다. 대학졸업후 전업 작가의 길을 택한 그는 1985년 데뷔작인 '사탄탱고'로 문학성을 인정받으면서 명성을 얻었다. 1990년대 초반에는 몽골, 중국에서 거주했으며 '저항의 멜랑꼴리'와 '전쟁과 전쟁'을 발표한 이후 미국, 스페인, 일본 등 다양한 지역에서 생활해왔다. 2015년에는 헝가리 최초로 맨부커상 국제 부문을 수상했고, 매년 노벨문학상 후보의 한 사람으로 거론돼 왔다. '파멸''사탄탱고''런던에서 온 사나이''토리노의 말'등 각본을 쓰기도 했다. 수전 손택은 "크러스너호르커이는 현존하는 묵시록 문학 최고 거장이다"라고 평하기도 했다. 국내에도 번역되어 소개된 '사탄탱고'는 공산체제 하에서 무기력하고 비참하고 곤궁하게 살아가는 인간 군상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oks34@newspim.com 2025-10-09 20:47
사진
'국정자원 화재' 1등급 복구율 62.5% [서울=뉴스핌] 고다연 기자 =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마비된 정부 전산시스템이 709개로 정정됐다. 화재로 멈춘 일부 시스템은 대구센터나 대전센터 내 타 전산실로 이전해 복구에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차장은 9일 브리핑을 통해 화재 관련 상황과 복구 진행현황을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윤호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정안전부 장관)이 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행정정보시스템 화재 관련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행정안전부] 2025.10.09 photo@newspim.com 브리핑에 따르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통합운영관리시스템인 엔탑스(nTOPS)의 데이터가 복구돼 대전센터의 전체 시스템 목록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후 부처와 확인 과정을 거쳐 시스템 목록을 709개로 확정했다. 기존에 정부가 공지한 647개에서 62개가 추가된 것이다.  이는 우체국금융, 공직자통합메일과 같은 일부 시스템이 기능별로 세분화돼 시스템 수가 증가했고, 온나라문서 시스템은 기관별로 있던 목록이 정부업무관리시스템으로 통합되는 등 목록 변화에 따른 것이다. 현재 목록의 등급별 시스템 수는 1등급 40개, 2등급 68개, 3등급 261개, 4등급 340개다. 화재로 장애가 발생한 정부 전산시스템은 이날 12시 기준으로 193개(27.2%) 시스템이 복구됐다. 1등급 시스템 40개 중에서는 25개(62.5%)가 복구돼 운영 중이다. 또 이달 말까지 도입 예정이던 장비를 연휴 중 도입해 현재까지 서버 90식, 네트워크 장비 64식 등 198식의 전산장비를 신규로 도입했다. 중대본은 장비 설치가 완료되는 15일 이후부터는 복구되는 시스템이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분진 및 화재 피해를 입은 5층 전산실의 시스템은 소관 부처와의 협의 및 세부 검토를 거쳐 대구센터로 이전하거나 대전센터 내 타 전산실로 이전해 복구할 예정이다. 김 차장은 "5층의 시스템 전체를 대구센터로 이전하는 것보다 대전센터에서 신속히 장비를 수급하여 복구하는 것이 효율적일 것이라는 기술적 판단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대전센터는 5전산실 및 6전산실에 신규장비를 설치해 시스템을 복구하고, 대구센터 이전 시스템은 민간 클라우드사와 소관부처 간의 협의가 완료되는 대로 조속히 이전할 계획이다. gdy10@newspim.com 2025-10-09 14:4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