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뉴스핌] 이민 기자 = 경북 구미의 한 아파트에서 70대 노부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로고 이미지[사진=뉴스핌DB]2021.07.10 lm8008@newspim.com |
10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20분쯤 구미시 고아읍 한 아파트에서 남편 A(78) 씨와 부인 B(77)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아들 C씨는 "부모님과 이틀 째 연락이 안된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주방에서, B씨는 방 안에서 각각 발견됐으며 외부에서의 침입 흔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 부부가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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