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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해진 청라의료복합타운 공모전… '한성재단 컨소시엄' 도전

기사입력 : 2021년07월07일 14:07

최종수정 : 2021년07월07일 14:07

2026년 '청라 바이탈병원' 개원 목표 우수의료진 대규모 수급 계획

[서울=뉴스핌] 조한웅 기자 = 한성재단 컨소시엄이 치열해지고 있는 청라의료복합타운 최종후보자에 도전한다고 전했다. 한성재단 컨소시엄 측은 우선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고대의료원, 경희의료원, 세명기독병원, 사우디 베이트 알 베터지병원과의 초협력을 통해 2026년 '청라 바이탈병원' 개원을 목표로 한다. 각 병원의 강점을 토대로 한 병원의 힘만으로는 구축하기 어려운 대규모 우수 의료진 수급, 의료품질 조기 안정화에 나선다는 포부다. 

이는 세계적으로 성공한 의료클러스터인 미국 '텍사스메디컬센터' '보스톤바이오텍'와 유사한 형태다. 이들 클러스터는 각 14개, 21개의 대형병원이 초협력을 통해 우수한 의료서비스, 연구 등에 나서고 있다. 

한성재단 컨소시엄은 이같은 대규모 의료 클러스터 구축을 목표로 병원뿐 아니라 산업·주거시설에도 치밀한 계획을 세웠다. 

한성재단 컨소시엄 측의 '큰 그림'에 공감해 굴지의 대기업들도 다수 참여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게 삼성전자와 삼성물산의 참여다. 이들 기업이 공모사업에 참여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삼성전자와 함께 참여한 네이버클라우드는 의료인프라 구축의 핵심시설인 '바이탈 컨트롤 타워(VCT)'를 건설한다. 네이버클라우드가 보유한 클라우드 플랫폼과 삼성전자의 디바이스 설계역량이 합쳐 클러스터 전 지역에 의료서비스가 가능한 첨단의료복합타운으로 탄생한다는 포부다. 

신세계그룹도 참여하고 있다. 우선, 신세계프라퍼티는 청라의료복합타운 길 건너편에서 청라스타필드를 개발 중이다. 신세계프라퍼티 측은 청라의료복합타운과 스타필드를 지하로 연결한다. 지하공간의 연계개발과 주차장도 함께 공유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복합레지던스는 국내 최상급 호텔 9곳을 갖춘 조선호텔앤리조트가 기획하고 운영한다. 

타운 전체의 공사는 시공능력 톱 기업으로 꼽히는 삼성물산과 DL이앤씨(옛 대림산업)가 맡는다. '삼성래미안'과 '아크로빌'의 주거브랜드 가치는 국내 최상위 수준으로, 분양성 제고에 큰 역할이 기대된다. 
 
국내 최초로 도입되는 헬스케어 컨벤션은 CJ제일제당이 기획·운영을 맡는다. 라이프스타일 상업시설 운영으로 국내 최고의 명성을 보유한 네오밸류는 '엘리웨이청라'를 개발해 상권을 활성화 시킨다는 목표다. 

사업비 조달에는 KDB산업은행, 신한은행, 메리츠증권이 출자자로 참여해 사업의 안정성을 다졌다. IMM인베스트먼트 등이 함께하며 벤처기업에 대한 지원도 철저히 준비했다. 

한성재단 컨소시엄 관계자는 "한성재단 컨소시엄의 비전은 국내 의료복합타운의 혁신적 모델을 만들어 세계적인 랜드마크가 되고, 대한민국 의료산업의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는 것"이라며 "굴지의 대기업들도 이 비전과 새로운 개발방식에 공감하여 동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컨소시엄의 구성이 언론에 노출된 이후 다른 기업들로부터 당장 사업을 시작해도 되겠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며 "이와 함께 사업자 선정 시 자신들의 사업 참여 기회는 없는지 문의하는 기업도 늘고 있다. 결국 새로운 도전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 아니겠느냐"고 덧붙였다.

한성재단이 초협력의 모델을 참고한 것 중 하나인 텍사스 메디칼 센터(TMC)는 13개 병원연합이며 의료클러스터 중 가장 큰 텍사스 메디칼 클러스트의 중심이다.

whits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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