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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7월 7일(수) 조간 리뷰

기사입력 : 2021년07월07일 08:12

최종수정 : 2021년07월07일 08:12

윤석열·안철수, 12시 종로서 오찬 회동
與, 의총서 재난지원금 선별·보편 지급 토론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야권의 유력한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이날 함께 점심을 먹습니다.

윤 전 총장과 안 대표는 이날 정오께 서울 종로구 한 식당에서 오찬 간담회를 갖는다고 밝혔습니다. 안 대표 측 핵심 관계자에 따르면 회동은 양측이 모두 만남을 원해 성사됐다고 합니다.

두 사람은 국민의힘 밖에 있는 유력 주자들이죠. 윤 전 총장은 입당 여부와 시기에 대해 아직 명확한 답을 주지 않고 있고, 안 대표는 국민의힘, 국민의당 합당 문제를 매조지하지 못했습니다.

국민의힘 대선 주자죠. 원희룡 제주지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희망오름' 포럼 창립식을 갖습니다. 희망오름 발기인에는 국민의힘 의원 33명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김기현 원내대표 외에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도 참석한다고 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오후 2시 정책 의원총회를 열고 5차 재난지원금 선별·보편 지급을 놓고 찬반 토론을 합니다. 당정은 앞서 하위소득 80%에게 재난지원금을 선별지급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하지만 당내 적지 않은 의원들이 전국민 보편지급을 요구하고 나선 상황입니다.

[대전=뉴스핌] 김태훈 기자 =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지난 6일 대전현충원에서 한주호 준위 묘역 참배를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1.07.06 taehun02@newspim.com

<주요 헤드라인 뉴스>

文 "재정이 국민삶 버팀목" 추경 신속처리 요청/동아일보
문재인 대통령이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가 한국의 지위를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 그룹으로 변경한 것과 관련해 "명실상부한 선진국이라는 점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대체공휴일법, 국무회의 통과...올해 4일 더 쉰다/뉴스핌
올해 광복절부터 대체 공휴일을 적용하는 내용의 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정부는 6일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공휴일에 관한 법률 공포안'을 심의, 의결했다.

이철희 "40% 지지율 대통령과 척지면 누구도 대통령 안돼"/파이낸셜뉴스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은 6일 "40% 지지율 대통령과 척져서 누구도 대통령이 안 된다"고 밝혔다. 이 수석은 이날 공개된 유튜브 채널 JTBC 인사이트의 '신예리의 밤샘토크' 인터뷰 영상에서 '임기말이 되면 여당이 다음 선거를 생각해 대통령과 거리를 두려고 한다'는 진행자의 지적에 "별로 그렇게 생각 안 한다. 5년차 대통령 역대 그 누구도 40%의 지지율을 갖고 있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연이은 성추행 사건으로 얼룩진 軍…내부서도 "충격" 비판 봇물/뉴스핌
연이은 성추행 사건 발생으로 군의 명예가 땅으로 떨어지고 있다. 공군 여중사 사망사건의 여파가 채 가시지 않았는데, 이번엔 현역 장성이 성추행 사건으로 구속됐다. 군은 대책을 잇따라 내놓고 있는데도 관련 사건이 끊이지 않아 골머리를 앓고 있다.

[단독]성추행 피해 여군대위 '피해자 조사 없이 사건 종결'에 군사경찰 개입의혹/경향신문
직속상관 대령의 민간인 지인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한 공군 여군 대위 사건에서 피해자인 A대위가 모르는 사이에 가해자가 민간 수사기관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A대위는 민간경찰에서 단 한차례의 피해자 조사도 받지 않았다.

[단독] '천무 VS 포병레이더'... 軍, 아군 장비끼리 싸움 붙인 까닭은?/한국일보
우리 군이 최근 국산 유도 로켓과 대포병탐지레이더를 혼용한 시험평가 훈련을 실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쉽게 말해 국산 무기끼리 싸움을 붙여본 건데 흔치 않은 일이다. 이유는 북한 장사정포ㆍ방사포에 대한 대응 수준을 점검하기 위해서였다. 북한의 장거리 로켓 기술이 날로 진화해 하루 빨리 정밀 탐지 능력을 구비해야 할 필요성을 느낀 것이다.

北 김덕훈도 건재… 리병철 실각 가능성 커져/세계일보
북한이 지난달 노동당 정치국 확대회의에서 정치국 상무위원을 해임했다고 밝혔지만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에 이어 김덕훈 내각총리도 건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경질된 정치국 상무위원은 리병철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일 가능성이 커졌다.

오늘 원희룡 지지모임 '희망오름' 출범…발기인에 국민의힘 의원 33명/뉴스핌
국회의원 연구모임 '희망오름' 포럼이 7일 10시 30분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지하1층 KBIZ홀)에서 창립식을 갖고 공식 출범한다. 국민의힘 초선들이 대거 모여 당내 주자인 원희룡 제주지사를 지지하고 '자강(自强) 우선'을 내세운 점이 이목을 끈다. 희망오름은 '공정과 희망, 자유에 대한 국민의 요구와 시대적 사명에 따라 대한민국 새로운 도약의 디딤돌이 되겠다'는 목표를 제시하고 있다.

與, 오늘 정책의총서 재난지원금 격론…전국민 지급으로 바뀌나/뉴스핌
더불어민주당이 7일 오후 2시 정책 의원총회에서 5차 재난지원금 선별·보편 지급을 놓고 찬반 토론을 가진다. 이날 의총에서는 안도걸 기재부 2차관이 2차 추가경정예산 관련 보고를 한 뒤, 최배근 건국대 교수, 이상이 제주대 교수가 각각 전문가 토론을 진행된다.

대선 앞두고… 與 '언론규제법' 기습 상정/조선일보
언론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제(언론중재법), 좋아하는 언론은 정부 광고를 더 주고 미운 언론은 깎는 '미디어 바우처제'(국민참여 통한 언론 영향력 평가법) 등 여권에서 발의한 언론법 개정안이 속속 처리될 전망이다. 여당은 7월 내 일부 관련법 통과를 목표로 하고 있어, 야당과 충돌이 불가피하다.

윤석열, 첫 민심탐방은 대전…민노당 출신 주대환도 만났다/중앙일보
민심 행보' 첫 행선지로 대전을 택한 윤석열(61) 전 검찰총장이 6일 오전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천안함 46용사 묘역과 한주호 준위 묘소, 연평해전 및 연평도 포격 전사자 묘역을 차례로 참배했다. 그는 참배 뒤 기자들과 만나 "자유민주주의 국가 대한민국과 국민을 위해 필요한 일이라면 뭐든지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현충원 참배 뒤 카이스트서 탈원전 난타… '충청대망론' 띄우는 尹/서울신문
야권 유력 대선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대선 출마 선언 후 첫 '민생투어' 현장으로 대전을 택해 "저의 뿌리는 충남에 있다"고 말했다. 아버지 고향인 충청권에서 본격적인 대국민 스킨십을 시작하며 '충청대망론'에 불을 지핀 것이다. 또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연일 비판하고 보훈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등 보수 표심에도 코드를 맞췄다.

7일 안철수 만나는 윤석열, 김종인과 만남도 추진···SOS 요청?/경향신문
야권의 유력 대선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오는 7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만난다.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의 만남도 추진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안 대표와의 만남은 윤 전 총장이 내세운 '압도적 정권교체', '빅 플레이트(큰 그릇) 만들기' 차원으로 해석된다.

명-추 연대? 추미애가 이재명 옹호한 까닭은/한겨레
더불어민주당 예비경선 텔레비전 토론회에서 이재명 후보에 대한 다른 주자들의 공세가 거세지는 만큼 추미애 후보의 '이재명 엄호'에도 눈길이 쏠리고 있다. 이재명·추미애 두 후보의 이름을 따 '명추 연대', '재미 연대'라는 얘기가 나오고, 두 주자가 향후 실제 연대를 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까지 제기된다.

복지는 엇갈렸지만... 이재명·이낙연 '부동산 규제 강화' 한목소리/한국일보
더불어민주당 유력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6일 나란히 부동산 대책을 발표했다. 복지 정책에서 보편이냐 선별이냐를 두고 경쟁하던 두 주자는 부동산 정책에서는 규제를 통한 수요 억제를 강조했다. 4·7 재·보궐선거 참패 이후 '부동산 규제 완화' 방향으로 손질하고 있는 민주당과는 다소 결이 다른 행보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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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베스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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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문가비 아들 친부는 정우성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모델 문가비(35)가 출산한 아들의 친부가 배우 정우성(51)인 것으로 드러났다.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4일 "문가비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출산 시점과 두 사람의 교제 여부, 결혼 계획 등 사생활 관련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알렸다. 배우 정우성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앞서 두 사람 사이의 득남 소식이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22년 한 모임에서의 만남 가까이 지냈으나 교제한 사이는 아니었고 결혼 계획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작년 6월 문가비가 임신 사실을 알렸고 정우성은 양육의 책임을 약속했다고 한다. 문가비는 뷰티 예능 프로그램 '겟잇뷰티' 등으로 얼굴을 알린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다가 지난 2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들 출산 사실을 고백했다. 그러나 결혼 여부나 아이 아버지에 관한 언급은 없어 궁금증을 샀다. 당시 문가비는 "너무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아무 준비가 돼 있지 않았던 저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 대부분을 보냈다"며 "그렇게 하기로 선택한 건 오로지 태어날 아이를 위함이었다. 마음 한편에 늘 소중한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는 꽁꽁 숨겨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사진=문가비 인스타그램] 이어 "세상에 나온 아이를 앞에 두고 여전히 완벽한 준비가 되지 않은 엄마지만 그런 내 부족함과는 상관없이 존재 자체만으로 나의 마음을 사랑으로 채워주는 아이를 보며, 완벽함보다는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 찬 건강한 엄마가 돼야겠다고 다짐했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용기를 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문가비는 1989년생으로 2017년 온스타일 예능 '매력티비'와 '겟잇뷰티'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SBS '정글의 법칙'과 KBS '볼빨간 당신' 등 각종 예능에 출연했다. 여러 광고와 헤라서울패션위크 등 패션쇼 무대에도 섰다. jyyang@newspim.com 2024-11-25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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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위증교사' 1심 김동현 판사 누구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1심 선고를 맡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재판장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는 25일 오후 2시 위증교사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의 1심 선고공판을 진행한다.  전라남도 장성 출신의 김동현 부장판사는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2001년 사법연수원을 30기로 수료했다. 김 부장판사는 2004년 광주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인천지법, 서울동부지법, 서울고법 등을 거쳐 지난해부터 선거·부패 사건을 전담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부장판사로 재직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자리하고 있다. 2024.11.25 leehs@newspim.com 김 부장판사는 이 대표의 위증교사 사건 외에도 '대장동·위례신도시·성남FC·백현동 의혹' 사건을 함께 심리하고 있는데, 해당 사건은 기록의 양이 방대하고 쟁점이 복잡해 1심 선고를 하기까지 몇 년이 더 걸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당초 이 대표 측은 두 사건을 분리해서 진행할 경우 방어권 보장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며 병합 심리를 요구했으나, 김 부장판사는 두 사건을 병합하지 않고 별도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른바 '가짜 수산업자'에게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박영수 전 특별검사(특검)의 1심 사건을 맡으며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하기도 했다. 당시 김 부장판사는 "이 사건 범행으로 공직자의 공정한 직무수행과 공공기관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크게 훼손됐다"며 "특히 박영수 피고인은 국정농단 규명을 위해 임명된 특별검사로 어느 공직자보다 공정성과 청렴성에서 모범을 보여야함에도 금품을 수수했다"고 질책했다. 박 전 특검 등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가짜 수산업자 김모 씨에 대해서는 "다수의 공직자에게 긴 시간 금품을 제공한 점, 이종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며 징역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명박 정부 시절 이른바 '스파르타팀'을 꾸려 정부에 우호적인 방향으로 온라인 여론을 조작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전직 청와대 비서관들에게도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위증교사 혐의는 이 대표의 형사 사건 중 가장 불리한 판결이 나올 가능성이 높은 사건으로 꼽히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최근 6년간 유죄가 확정된 위증교사 사범 195명 중 실형(69명)이나 징역형 집행유예(114명)가 선고된 사례는 94.8%에 이르며 벌금형(12명) 선고 비율은 6.2%에 그쳤다. 이 대표가 만약 위증교사 혐의로 대법원에서 금고 이상의 형(집행유예 포함)을 확정받으면 공직선거법 제19조에 따라 피선거권이 박탈돼 형이 실효될 때까지 선거에 출마할 수 없게 된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4-11-25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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