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채권] 美 10년물 국채금리 1.4% 하향 돌파…FOMC 의사록 촉각

기사입력 : 2021년07월07일 05:06

최종수정 : 2021년07월07일 05:06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 국채금리가 6일(현지시간) 하락세를 이어갔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 공개를 하루 앞뒀지만 채권 금리는 16개월간 최장기 내림세를 지속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동부시간 오후 3시 10분 기준 국제 벤치마크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는 전장보다 6.4bp(1bp=0.01%포인트) 내린 1.3682%를 기록했다. 채권 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이날 10년물 금리는 지난 16개월간 최장기인 6거래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

30년물 금리는 4.9bp 밀린 2.001%를 나타냈고 정책 금리에 비교적 민감한 2년물 금리는 1.6bp 하락한 0.2219%를 가리켰다.

투자자들은 경제 지표에서 연방준비제도(Fed)의 정책 힌트를 탐색 중이다. 지난 주말 미 노동부가 발표한 6월 비농업 부문의 신규 고용 건수가 85만 건을 기록하며 10개월간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이날 서비스업 경기 지표는 기대를 밑돌았다.

연방준비제도.[사진=블룸버그]2021.06.17 mj72284@newspim.com

연준은 내일(7일) 6월 FOMC 의사록을 공개한다. 일부 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이 예상보다 매파적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

공급관리자협회(ISM)는 6월 비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60.1로 역대 최고치를 나타낸 5월 64.0보다 하락했다고 밝혔다. PMI는 50 이상이면 경기 확장, 미만이면 위축을 나타낸다.

브린모트러스트의 짐 반스 이자율 책임자는 로이터통신에 "경제 지표 관점에서 너무 뜨겁지는 않지만 매우 좋은 경제를 가리키는 큰 지표들이 몇 개 있다"면서 이것이 국채 수익률에 반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반스 책임자는 "다소 골디락스(경제가 너무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상태) 관점을 갖게 된다"고 덧붙였다.

채권시장의 물가 상승 기대도 완화했다. 10년물 물가연동채(TIPS)와 10년물 금리 차는 2.491%를 나타냈다.

2년물과 10년물의 금리 차는 114.5bp로 지난 주말 119bp보다 하락했다.

찰스슈왑의 캐시 존스 수석 이자율 전략가는 CNBC에 "모든 것은 인플레이션뿐만이 아니라 성장도 일시적일 수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