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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쇼핑 거래액 11.4조…전년比 31.6%↑
[세종=뉴스핌] 민경하 기자 = 지난 5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처음으로 16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쇼핑 거래액 또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6일 통계청이 발표한 '5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 5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6조59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0%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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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5월 온라인쇼핑동향 [자료=통계청] 2021.07.06 204mkh@newspim.com |
상품군별로는 기타(-8.1%)를 제외한 모든 상품군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증가했다. 음식서비스(62.2%)가 가장 많이 증가했으며 음·식료품(38.1%), 가전·전자·통신기기(19.7%) 등이 뒤를 이었다. 음식서비스의 다양화, 새벽배송 확대, 가전제품의 대형·고급화 추세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취급상품범위별로는 종합몰 거래액은 10조527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1% 늘었고 전문몰 거래액은 5조5323억원으로 39.0%가 늘었다.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11조434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6% 증가했다. 총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비중은 71.2%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p 상승했다.
이민경 통계청 서비스업동향과장은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라며 "지난해부터 꾸준히 음식서비스, 음·식료품 등이 거래액 증가를 이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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