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넷마블·카겜에 치인 엔씨...업데이트·신작 '반전카드' 꺼낸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넷마블 '제2의 나라'·카카오게임즈 '오딘', 초반 흥행가도
4년 독주 이어가던 엔씨 '리니지M'·'리니지2M' 형제 위협
엔씨, '리니지M' 4주년 업데이트 예고...'블소2' 막바지 작업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최근 넷마블과 카카오게임즈의 신작이 잇따라 흥행하면서 '리니지' 형제로 독주체제를 굳히던 엔씨소프트의 아성이 위협받고 있다.

올해 최고 기대작 '블레이드 & 소울 2(이하 '블소2')'의 출시 일정도 미뤄지며 실적 부진이 길어지는 가운데 엔씨가 꺼내들 '반전카드'에 관심이 쏠린다.

◆ '리니지 철옹성' 균열...넷마블 '제2의 나라'·카카오게임즈 '오딘' 흥행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오딘 발할라 라이징' 국내 정식 출시 [사진=카카오게임즈] 2021.06.29 iamkym@newspim.com

5일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등 양대 앱 마켓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가 지난달 29일 출시한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이 이날까지 게임 매출 순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오딘'은 출시 직후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출시 나흘 만인 지난 2일 구글플레이에서도 1위 자리에 올랐다. 카카오게임즈는 '오딘'의 이용자가 급증하면서 신규 서버 9개를 추가로 오픈하면서 안정적인 서비스에 집중하고 있다.

넷마블이 지난달 10일 출시한 '제2의 나라: Cross Worlds(이하 '제2의 나라')'역시 구글플레이 순위에서 '오딘', '리니지M', '리니지2M'에 이어 4위에 안착했다. '제2의 나라'도 출시 당일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출시 일주일 만인 지난달 17일 구글플레이 순위에서도 잠시 1위에 오르는 저력을 보였다. 초반 안정적인 흥행 추세를 이어가며 리니지 형제의 자리를 위협하고 있다.

지난 2017년 '리니지M', 2019년 '리니지2M'이 출시된 이후 국내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는 강력한 '리니지 철옹성' 체계가 굳어져왔다. 업계에서는 리니지 형제를 이길 수 있는 게임은 또 다른 리니지 지식재산권(IP) 게임밖에 없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였다.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넷마블 '제2의 나라' 출시 [사진=넷마블] 2021.06.10 iamkym@newspim.com

이처럼 견고하던 철옹성이 '제2의 나라', '오딘'에 의해 균열이 생기면서 업계에서도 기대감이 커지는 분위기다.

업계 관계자는 "리니지는 국내 MMORPG(다중접속임무수행게임)의 기준처럼 여겨지는 게임이라 어떤 게임이 나와도 넘기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라며 "그러나 이제 다양한 IP의 MMORPG가 충분히 리니지에 대적할 수 있다는 것이 증명된 셈"이라고 말했다.

◆ 엔씨, 반전카드 준비...'리니지M' 업데이트·'블소2' 출시

엔씨는 올해 신작 출시 연기와 확률형 아이템 논란, 불매운동 등으로 아쉬운 실적 행진을 보이고 있다.

엔씨는 올해 1분기 매출 5125억원, 영업이익 567억원, 당기순이익 802억원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9%, 영업이익은 64% 감소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엔씨는 2분기에도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감소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여기에 최근 경쟁작들의 잇따른 흥행으로 발등에 불이 떨어지게 됐다. 주요 수입원인 리니지 형제의 매출 타격은 엔씨 전체 매출에 큰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엔씨는 우선 오는 7일 '리니지M'의 4주년 업데이트를 통해 분위기 반전을 시도한다. 엔씨는 지난달 30일 업데이트 'Step 4ward'의 상세 정보를 공개했으며 오는 6일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클래스(Class, 직업) '사신', 신규 영지 '엘모어', 신서버 '그림리퍼', TJ 쿠폰과 새로운 성장 지원 프로그램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엔씨는 이번 업데이트로 현재 다소 주춤한 '리니지M'이 다시 한 번 재도약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엔씨소프트 '블소2', 22일 사전 캐릭터 생성 시작 [사진=엔씨소프트] 2021.04.13 iamkym@newspim.com

'블소2' 출시 역시 엔씨가 기대하는 반전카드다. '블소2'는 당초 지난해 출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개발이 지체되면서 올해로 일정이 연기됐다. 올해에도 상반기 내 출시가 전망됐으나 일정이 더욱 늦어진 상황이다.

엔씨는 지난 5월 '트릭스터M'을 내놨지만 현재는 다른 대작들의 출시로 신작 효과가 다소 걷혔다. '블소 2'에 거는 기대감이 점차 커지는 이유다.

김택진 대표 역시 지난 2월 '블소2' 온라인 쇼케이스에 게임개발총괄인 CCO(Chief Creative Officer, 최고창의력책임자)로 등장해 "액션에 관해서는 정점을 찍는 것을 목표로 개발했다"며 자신감을 숨기지 않았다. 업계에서도 김 대표와 엔씨가 높은 기준을 설정하고 막바지 개발 작업에 집중하며 출시가 늦어지는 것으로 보고 있다.

엔씨 관계자는 "아직 출시 일정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그리 오래 걸리지는 않을 것"이라며 "빨리 출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출시 이후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 방점을 찍고 막바지 개발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iamky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UAE서 원유 600만 배럴 도입" [서울=뉴스핌] 김미경 박찬제 기자 =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6일 "아랍에미리트(UAE)로부터 원유를 도입하게 됐다는 반가운 소식을 전해드린다"며 "총 600만 배럴 이상 원유 긴급 도입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긴급 도입은 한국과 UAE 양국 간 전략경제협력의 결실"이라며 "우리 항공 방공 시스템인 천궁이 UAE의 안보를 지키듯, UAE의 원유가 우리 에너지 안보에 기여하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강 실장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지난 3일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강 실장은 "현재 호르무즈 해협은 완전히 봉쇄돼 있는 상황"이라며 "다수의 유조선, 화물선이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통과를 대기하고 있다. 우리가 도입하는 원유의 70%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기 때문에 어제 오후 3시부터 정부는 자원안보위기경보 관심단계를 발령했다"고 설명했다. 호르무즈 해협은 페르시아만과 오만만을 잇는 전략적 요충지로, 전 세계 원유의 20~30%가 통과하는 중요한 해상 통로다.  강 실장은 "이재명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 UAE 아부다비 행정청장과 원유 도입 방안을 협의했다"며 "먼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지 않는 UAE 대체항만에 각 200만 배럴 규모의 우리나라 국적 유조선을 즉시 접안토록 하고, UAE 국영석유회사가 항구 내 보관 중인 원유 약 400만 배럴을 채워 조속한 시일 내에 복귀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했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25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에서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 UAE 아부다비 행정청장과 만나 양국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강훈식 페이스북] 이어 "이번 유조선 2척 이외에도 대체항만을 통한 원유도입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라며 "더불어 UAE가 우리나라에 보관 중인 공동 비축 물량 중 200만 배럴은 우리가 원한다면 언제든지 제공할 수 있다는 약속을 받았다"고 했다. 600만 배럴은 우리나라 1일 소비량의 2배가 넘는 양이다. 한국석유공사 페트로넷을 살펴보면 2024년 기준으로 우리나라 1년 원유 수입량은 10억3000만 배럴이며, 1일 평균 사용량은 282만 배럴 상당이다.  강 실장은 "600만 배럴 이상 규모의 원유 긴급도입은 원유 수입 안정화는 물론, 최근 과도하게 반응하고 있는 유가 안정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평했다. 청와대는 현지 원유 가격이 오르자마자 국내 유류 시장 가격이 급등한 것이 시장 이치에 맞지 않는다고 보고 있다. 강 실장이 이날 브리핑을 갖고 원유 추가 도입을 발표한 것도 과도하게 선제적으로 가격을 올린 정유·주유업계에 대한 간접적인 경고이자, 국민들에게 다각적으로 원유 공급처 확보에 나서고 있다는 것을 알려 심리적 안정을 꾀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강 실장은 "보통 원유 가격은 현지에서 가격이 오르고 나면 2주 있다가 국내에 반영되는 것이 맞다. 시스템 자체가 그렇게 돼 있다"며 "현지에서 원유 가격이 오르자마자 바로 국내 기름값이 올랐기 때문에 국민들이 불편함을 느끼고 있고, 이 대통령도 어제 이를 지적했다"고 짚었다. 이에 덧붙여 강 실장은 "현재 우리나라는 208일, 즉 7개월 분에 해당하는 석유를 비축하고 있다. 단기적으로 에너지 수급 위기가 발생될 우려는 크지 않다"면서 "다만 사태가 장기화될 때 에너지 수급 위기가 발생되지 않도록 대체 공급 방안을 동시에 확대해 나가고 방법을 찾아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강 실장은 대체 공급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강 실장은 "(협의 중인) 나라를 다 밝히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원유 수급은 국가 간 경쟁처럼 돼 있어서 우리나라가 어디를 통해 어떤 노력을 한다는 것을 밝히는 것은 조심스럽다"고 말했다.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18일(현지시간) 아부다비 대통령궁에서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대통령과 확대회담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the13ook@newspim.com 2026-03-06 19:49
사진
'왕과 사는 남자' 1000만 돌파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2026년 최고의 흥행작 '왕과 사는 남자'가 1000만 관객이 본 영화가 됐다. '왕과 사는 남자'가 개봉 31일째인 6일 오후 6시 32분경 누적 관객수 1000만 명을 돌파했다.  '왕과 사는 남자>는 전국적인 사극 흥행 신드롬을 일으켰던 '왕의 남자' '광해, 왕이 된 남자' '명량' 에 이어 역대 네 번째 사극 천만 영화에 등극하며 2026년 최고 흥행작다운 폭발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또한, 2024년 개봉한 '범죄도시4' 이후 2년 만의 천만 영화 탄생을 알리며,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사진=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왕과 사는 남자'의 천만 관객 돌파는 영화의 주역들에게도 깊은 의미를 더한다. 광천골 촌장 엄흥도 역으로 열연을 펼친 유해진은 무려 다섯 번째 천만 영화라는 기록을 달성했으며, 권력자 한명회 역의 유지태는 배우 인생 첫 천만 영화라는 의미 있는 기록을 남겼다. 뿐만 아니라, 왕위에서 쫓겨난 어린 선왕 이홍위 역으로 수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린 박지훈은 첫 상업영화 데뷔작으로 천만 영화를 달성한 배우로 등극하는 등 독보적인 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쇼박스]  극장을 나선 뒤에도 그치지 않는 '왕과 사는 남자'의 짙은 여운은 관객들의 입소문에 더욱 불을 지피고 있다. "쓸쓸했을 단종, 현세에 태어났다면 사랑 듬뿍 받으며 자기 꿈을 펼치는 평안한 삶이 되기를 바랍니다. 너무 맘 아파서 다시 한번 보러 갑니다"(네이버, symo****), "N차 관람으로 아빠랑 둘이 보니 또 다른 느낌이네요. 디테일과 복선이 있다는 글을 보고 다시 보니 정말 다르더라구요"(CGV, 진정한****), "단종 눈 볼 때마다 그냥 심장에서 열이 울컥 올라오고 눈물이 맺힌다. 사람 사이 따뜻함과 역사의 슬픔을 보여주는 훌륭한 작품"(CGV, 뚜밥****), "레전드 영화! 보고 나오자마자 또 보고싶음"(메가박스, Mx****), "관객으로 입장해서 백성으로 퇴장함"(무명의 더쿠) 등 N차 관람을 부르는 배우들의 몰입도 높은 열연과 가슴 뜨거운 감동을 향한 극찬이 쏟아지고 있다. 이처럼 식을 줄 모르는 관객들의 사랑에 힘입어 천만 고지를 넘어선 '왕과 사는 남자'는 앞으로도 눈부신 흥행 질주를 이어갈 전망이다.   jyyang@newspim.com 2026-03-06 19:2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