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작년 일자리예산 25.5조 투입…22만6000개 사업장서 671만명 지원

기사입력 : 2021년07월05일 12:00

최종수정 : 2021년07월05일 12: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71개 사업 평가보고서 마련…145개에 등급 부여
우수 14개·양호 81개·개선필요 36개·감액 14개 등
올해부터 평가방식 체계화…전문 위원회 등 신설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정부가 지난해 일자리 예산 25조5000억원을 투입해 671만명을 일자리사업에 참여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가 5일 발표한 '2020년 일자리사업 성과평가보고서'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해 일자리 예산 25조4998억원(전체 예산의 5%)을 투입해 국민 671만명, 22만6000개 사업장에 직업훈련, 고용서비스, 직접일자리 등을 제공한 것으로 집계됐다. 

[자료=고용노동부] 2021.07.05 jsh@newspim.com

구체적으로 취약계층 총 80만4000명에게 직접일자리를 제공해 소득보조 및 일경험 기회를 만들어줬다. 특히 청년 259만4000명(전체 참여자의 38.6%)이 직업훈련, 고용서비스, 고용장려금 등 일자리사업에 참여했다. 

사업별 일자리 예산은 고용유지지원금에 2조3000억원(77만명, 전년대비 3304% 증가), 구직급여로 11조9000억원(170만명, 전년대비 46.5% 증가)을 지출했다. 청년·경력단절여성 등에 대한 일경험 기회 부여를 위한 직접일자리 사업에도 전체 일자리 예산의 8.8%(2조9500억원)를 투입했다. 

정부는 지난해 일자리사업 214개 내역사업 중 171개 사업에 평가보고서를 마련, 145개 사업에 평가등급을 부여했다. ▲우수 14개 ▲양호 81개 ▲개선필요 36개 ▲감액 14개 등이다.

고용부는 대부분의 사업이 취약계층 보호, 방역 대응, 운영성과 등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상황에서 일자리사업의 대상업무 확대, 업무방식 전환 등 탄력적 운영방안 시행, 사업별 비대면활동 전환 등 운영개선을 추진한 점 등을 예로 들었다. 

평가는 사업별 평가지표(정량지표+정성지표), 만족도조사 결과, 예산집행률 등을 지표로 적용했다. 등급부여 시 사업 자체 성과가 있더라도 고용 측면에서 개선사항을 적극적으로 찾아내고 권고하는데 초점을 뒀다. 특히 '감액'의 경우 평가의 실효성을 높이고 관대화 경향 등을 방지하기 위해 일정 비율(약 10%)을 유지했다.   

[자료=고용노동부] 2021.07.05 jsh@newspim.com

정부는 그동안의 평가제도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부터 평가방식을 체계화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한국고용정보원, 노동연구원, 직업능력평가원 등 14개 대학·국책연구기관 전문가 21명으로 구성된 유형별 전문가 위원회를 신설·운영할 계획이다. 또 정량평가 외에 정성평가를 추가해 등급 구조 개편 및 인센티브 부여 등 개편된 평가체계를 적용한다. 

또 민간 노동시장의 활력을 높이면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도 빠짐없이 지원할 예정이다. 정부는 올해 일자리 예산(30조5131억원) 중 민간의 구인·구직 매칭을 지원하는 고용서비스, 고용창출·유지·안정을 지원하는 고용장려금을 적극 편성해 운영 중이다. 

평가결과에 따른 개선책 마련에도 나선다. '우수' 등급 사업은 평가대상에 1회 제외하고, 필요시 예산증액 의견 첨부, 일자리유공 포상 등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개선 권고한 사업에 대해서는 사업별 개선계획을 마련 중이다. 올해 하반기 중 유형별 위원회를 통해 이행상황 점검을 추진한다.  

j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