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혜 "정치, 멀고 높지 않아…국민 목소리 들을 것"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이 2일 국민의힘 대변인을 선발하는 '나는 국대다(나는 국민의힘 대변인이다)'의 흥행을 이어 청년 토론배틀을 개최한다.
김은혜 의원은 2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성남 판교유스페이스 광장에서 이준석 대표와 함께 '청년 토론배틀'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배틀은 오전 11시부터 스타벅스 판교유스페이스점 앞에서 이기인 성남시 의원의 사회로 약 2시간 가량 진행될 예정이며 사전 신청을 통한 발언자∙현장 신청 발언자들이 이준석 대표, 김은혜 의원에게 질문을 하고 이에 대한 응답으로 진행된다. 또한 현장 롤링보드와 온라인 익명 게시판을 통한 추가 질문도 받을 계획이다.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좌),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 [사진=뉴스핌DB] 2021.07.01 taehun02@newspim.com |
김 의원은 청년 토론배틀 시간을 점심시간 대로 잡은 이유에 대해 "일반적으로 정당 행사가 평일에 이루어져 있어 일반인이나 직장인들의 참여가 불가능했던 점을 고려했다"며 "직장인들이 밀집해 있는 지역에 점심시간을 활용했다. 그간 소통이 부족했던 젊은 직장인들과 소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준석 대표는 홍보영상을 통해 "젊은과 미래 신기술이 모여있는 판교 청년들의 이야기를 듣겠다"며 청년들의 많은 참여를 독려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를 기획한 김은혜 의원은 "의외로 사전발언 신청이 쏟아져 부득이하게 발언자 분들을 선착순으로 선정하고 있다"며 "그간 청년들의 목소리에 대한 정치권의 진입장벽이 얼마나 높았는지 실감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또 "이번 행사는 일회성 행사가 아닌 국민의힘이 청년들의 현장에 다가가는 본격적인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정치란 멀고 높지 곳에 있지 않다. 더욱 겸허히 국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정치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청년 토론배틀은 국민의힘 유튜브 채널 '오른소리'와 '시사포커스'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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