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중국 정치

속보

더보기

중화민족 위대한 부흥 가속, 시진핑 총서기 공산당 100주년 창당 연설 강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중국 시진핑 공산당 총서기겸 국가주석은 중국 공산당 창당 100주년 기념 연설에서 공산당이 개천벽지(開天辟地, 천지개벽)의 대역사를 일궜다며 중화민족 위대한 부흥과 중국 꿈 실현을 향한 전진이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진핑 총서기는 100주년 기념연설에서 중화민족 위대한 부흥과 중국몽, 12개 사회주의 핵심가치 견지, 일국양제, 일대일로, 신시대 중국 특색 사회주의와 맑스 주의를 집중 강조했다. 시진핑 총서기의 100주년 기념 축하 연설은 이날 오전 8시 25분께 시작해 한시간 넘게 이어졌다. 

시진핑 총서기는 7월 1일 오전 8시(베이징 시간) 베이징 텐안먼(天安門,천안문) 광장에서 열린 창당 100주년 경축 행사에서 공산당은 아편전쟁 이후 반식민 반봉건의 사회체제를 종식시켰으며 앞으로 공산당이 이끄는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이 속도를 더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 총서기는 연설에서 중국은 1개의 100년 목표(공산당 창당 100년)인 소강사회와 빈곤해결 등을 실현했다며 이런 바탕위에서 2개 100년 목표인 사회주의 현대화 강국(건국 100주년인 2049년)을 향한 전진이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중국 특색 사회주의가 18대 당대회(2012년 가을, 시진핑 지도부 출범)이후 신시대에 접어들었다며 신시대 중국특색 사회주의의 도로를 따라 인민과 당이 힘을 합쳐 중화 민족의 위대한 부흥 사업에 매진해야한다고 밝혔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중국 공산당 시진핑 총서기겸 국가주석이 베이징 텐안먼(천안문) 성루에서 천안문 광장에 모인 군중을 향해 공산당 창당 100주년 기념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중국 중앙TV 캡처]. 2021.07.01 chk@newspim.com

시진핑 총서기는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은 거스를수 없는 역사발전의 법칙이라며 중국 인민과 공산당이 이를 실현하는데 앞장서야한다고 강조했다.

시 총서기는 이날 공산당 창당 100주년 연설에서 중국은 앞으로도 계속 개방을 견지하며 일체의 봉쇄정책과 패권주의를 반대한다고 밝혀 미국의 보호주의 움직임과 중국에 대한 제재 등을 직접 겨냥했다.  

시 총서기는 100주년 연설에서 마오쩌둥과 저우언라이 류사오치 덩샤오핑 주더 천윈 등 원로 혁명가들을 일일이 언급하면서 이들 원로들이 공산당 혁명과 신중국 건설에 위대한 업적을 세웠다고 밝혔다.  또한 마오쩌둥의 사상과 덩샤오핑 이론, 장쩌민의 3개 대표이론, 후진타오 시대 과학적 발전관, 신시대 중국특색 사회주의 사상(시진핑)을 견지해나갈 것을 천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시진핑 총서기겸 국가 주석을 비롯해 리커창(李克强) 국무원 총리 등 중국 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 7명이 모두 참석했다.

중국은 이날 경축행사에서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 젠(殲·J)-20을 앞세워 텐안먼 광장위로 공산당 창당 100주년을 경축하는 에어쇼를 벌였다. 의장대는 텐안먼 광장 중간의 인민영웅기념탑에서 무대인 텐안먼 성루앞 까지 행진을 했으며 10월 1일 국경절과 같은 대대적인 열병식은 하지 않았다.

또 헬기 편대가 텐안먼 광장의 하늘에 창당 100 주년을 경축하는 의미로 숫자 '100년'을 새기며 공중 축하 퍼레이드를 벌였다. 헬기 편대는 당기와 함께 '위대한 중화인민공화국만세' '위대한 중국 공산당 만세' 라고 적은 플랭카드를 메달고 축하 비행을 선보였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2021년 7월 1일 공산당 100주년 창당대회가 열린 베이징 천안문광장과 천안문 성루. [사진=중국 중앙TV 캡처]. 2021.07.01 chk@newspim.com

민주당파와 각급 인민 대표들은 공산당 100 주년을 경축하며 100년 공산당 위대한 업적을 칭송했다. 이날 행사에는 수만명의 군중이 동원돼 텐안먼 광장을 가득메웠다.

중국 당국은 창당 100 주년 경축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100주년 기념 영화와 TV를 대대적으로 방영하고 나섰으며, 베이징 중심 도로인 창안제(장안가) 변에 홍등과 중국결(매듭 공예)을 내걸었다.

공산당 창당 100주년 기념 영화로는 공산당 창시인 중 한명인 이대조 등을 다룬 '1921' '혁명가' 등이 7월 1일에 맞춰 전국 영화관에서 일제히 개봉됐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2021년 7월 1일 중국 베이징 천안문 광장에 설치된 공산당 창당 100주년 축하 조형물 아래로 천안문 성루를 향해 의장대가 통과하고 있다. 2021.07.01 chk@newspim.com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