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삼성전자, 도이치텔레콤과 5G폰 만든다

기사입력 : 2021년06월30일 19:27

최종수정 : 2021년06월30일 22:16

통신업계 지속가능경영 증진 위해 다각도 협력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삼성전자가 독일의 도이치텔레콤과 손잡고 배터리 탈착이 가능한 5세대(5G) 이동통신서비스 스마트폰을 출시한다.

도이치 텔레콤은 29일(현지시간)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21 기간 동안 별도의 온라인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삼성전자와 친환경 5G 스마트폰 개발을 포함한 지속가능경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업의 핵심은 친환경 5G 스마트폰 개발로, 수리가 용이하고 분리 가능한 배터리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해당 제품은 오는 2022년 말 출시된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최승은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마케팅팀장(전무)이 도이치텔레콤과의 친환경 5G 스마트폰 공동개발 소식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2021.06.30 nanana@newspim.com

양사는 휴대전화 사용 주기 확대에도 힘을 합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중고폰 회수 후 리퍼폰 재판매나 부품을 재활용할 예정이다. 이미 독일과 폴란드에서 진행한 바 있다. 중고폰 수거 프로그램 정착을 위한 공동 보상 프로그램도 개발 중이다.

삼성전자는 도이치 텔레콤의 주요 스마트폰 공급 파트터로서 단말 포트폴리오 전반에 지속 가능경영 항목을 반영할 예정이다.

도이치텔레콤 기술 및 혁신 이사회 멤버 클라우디아 네맛(Claudia Nemat)은 "지속적이고 친환경적인 변화는 기술 혁신과 강력한 파트너십의 도움을 받아야만 이룰 수 있다"며 "삼성과의 협력을 통해 도이치 텔레콤은 ICT 업계에서 보다 지속 가능한 솔루션의 사례를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온라인 컨퍼런스에 참석한 최승은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마케팅팀장(전무)도 "삼성과 도이치 텔레콤은 혁신과 지속가능성이 상호 배타적이지 않다고 생각하며, 함께 ICT 산업 전체를 위해 보다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육성할 것"이라며 "규모와 영향력, 갤럭시 에코시스템을 활용해 삼성은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은 보다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겠다는 양사의 공동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강화하는 계기"라고 말했다.

nanan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