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거래가 기반 '거래지수'와 스마트 소셜지수 합산
푸르지오·아이파크·래미안 제쳐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DL이앤씨의 'e편한세상'이 올해 1분기 고객이 선호하는 스마트 아파트 브랜드 1위를 기록했다.
비즈빅데이터연구소의 1분기 스마트 아파트 브랜드 선호도 조사에 따르면 e편한세상은 고객이 선호하는 스마트 아파트 지수에서 1만2739점을 받아 1위에 올랐다. 분야별로는 ▲공감 4105점 ▲퍼블리싱 3629점 ▲거래 3399점 ▲상호작용 1604점 이었다.
e편한세상 심볼 [자료=DL이앤씨] |
2위는 대우건설 푸르지오(9716점)로 1위와는 3000점 이상 차이가 난다. 3위는 현대산업개발 아이파크(8357점), 4위는 삼성물산 래미안(8310점)이었다.
이번 조사는 아파트 브랜드 평판 분석을 위해 국토교통부의 아파트 실거래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거래지수에 '스마트 소셜지수'를 합산해 산출했다. 스마트 소셜지수는 퍼블리싱·상호작용·공감 지수로 구성된다.
퍼블리싱 지수는 언론매체와 소셜미디어에 관련 콘텐츠 중 해당 브랜드 기사나 포스팅이 얼마나 게재되는지를 측정한 것이다. 상호작용 지수는 브랜드 콘텐츠에 대한 사용자들의 피드백 발생 정도를 측정한 것이고 공감 지수는 브랜드 콘텐츠에 대한 사용자들의 감성적인 반응도를 매겼다.
e편한세상은 지난해 브랜드 출시 20주년을 맞아 브랜드 리뉴얼 작업을 거쳤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소비자 개개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대처가 가능한 주거 플랫폼 'C2 하우스'와 '스마트홈 3.0'등을 통해 입주민들의 편리하고 스마트한 주거 생활을 돕고 있다.
이원호 비즈빅데이터연구소장은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환경으로 일상생활에서 스마트 환경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최근 건설사들이 주거 환경에 다양한 IT기술을 접목시키면서 고객들이 아파트를 얼마나 스마트한 주거 환경으로 인식하느냐가 브랜드 평판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krawj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