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LX와 함께 수소도시 구현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전주시와 LX는 성공적인 수소시범도시 조성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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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와 LX가 수소도시 구현을 위해 상생협력 협약을 맺었다[사진=전주시] 2021.06.30 obliviate12@newspim.com |
협약식은 전주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키 위해 친환경 수소미래도시 조성에 공동으로 협력하자는 취지로 양 기관은 수소 인프라 구축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시는 하루에 승용차 50대가 충전할 수 있는 규모의 승용 수소충전소 1기를 내년 말까지 구축하고 올 하반기에는 수소시내버스 17대를 도입할 예정이다.
또 한국국토정보공사는 수소충전소 구축 및 수소버스 도입을 위한 사업을 지원키로 했다.
시와 한국국토정보공사는 수소산업 연관 중소기업의 안정적 자금운영을 돕기 위해 'LX 상생희망펀드'를 운용하고 디지털트윈 서비스모델 구축을 위한 사업에도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와 관련 시는 2019년부터 430여 대의 수소차를 보급하고 송천동에 전주1호 수소충전소를 구축했다.
시는 내년까지 596대의 승용차를 보급하고 삼천동 버스회차지 인근에 수소버스충전소를 조성하는 등 수소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김정렬 한국국토정보공사 사장은 "2050년 탄소 중립 달성에 앞장서서 지속가능한 지구의 미래를 위해 앞장 서 나가겠다"며 "전주시와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수소시범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수소경제를 선도할 원천기술과 인프라를 선점해 수소경제 선도도시로 나아가고 2050 탄소 중립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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