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대선 예비후보 등록 시작...이재명 7월 1일 예정
윤석열, 29일 윤봉길 기념관서 대선 출마 선언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이번주 여의도는 대선 '골든 위크'입니다. 여야 최고 유력주자들이 대선링에 공식적으로 오릅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재명 경기지사는 오는 7월 1일 공식 출마선언을 할 예정입니다. 대선 경선 연기 여부를 두고 극심한 진통을 겪었던 민주당은 송영길 대표의 결단으로 갈등을 일단락지었습니다.
경선 일정 연기 없이 당헌·당규대로 치릅니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이날부터 사흘 동안 대선 예비후보 등록을 받습니다.
야권 최고 유력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오랜 잠행을 끝내고 오는 29일 오후 1시 서울 서초구 양재동 매헌 윤봉길 기념관에서 등판합니다.
또 한명의 범야권 원외 주자죠. 최재형 감사원장도 결심을 굳힌 모양입니다. 최 원장 측에 따르면 그는 이날 감사원장을 사퇴한다고 합니다. 이날 감사원을 떠난다면 곧바로 대선 출마를 선언하지는 않고 사퇴의 변 정도만 남길 것으로 관측됩니다.
국민의힘으로 돌아온 홍준표 의원도 오는 29일 인뎁스 보고서 발표를 통해 자신의 대권 구상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김기표 반부패비서관이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사실상 경질됐고, '대학생 1급 공무원' 박성민 청년비서관 논란도 가속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예전만큼의 여권의 옹호도, 야권의 질타도 없는 것을 보니 문 대통령의 레임덕은 이미 진행 중인 것 같습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이재명 경기지사 2021.06.22 kilroy023@newspim.com |
<주요 헤드라인 뉴스>
[청와대통신] 文, 오늘 확대경제장관회의…5차 재난지원금 방향 논의할 듯/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확대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한다. 이르면 8월부터 지급될 것으로 예상되는 5차 재난지원금과 관련해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청와대에서 확대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한다.
또 '부동산 내로남불'…靑 인사 부실검증 왜 반복되나/머니투데이
"청와대 인사 검증의 부실에 관해선 많은 비판을 받아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부인할 수가 없습니다."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던 김기표 청와대 반부패비서관이 27일 자진사퇴하자, 청와대 고위관계자가 인사검증 실패를 인정했다.
"김정은 수척해져 가슴 아프다"…140㎏ 그의 '살까기 통치'/중앙일보
북한 조선중앙TV는 지난 25일 김 위원장이 관람한 국무위원회 연주단 녹화 방송을 내보냈는데, 공연을 시청한 북한 주민이 김 위원장의 '수척한 모습'을 걱정하는 인터뷰를 담았다. 공연장에 모습을 드러낸 김 위원장을 보고 "경애하는 총비서 동지(김정은)께서 수척하신 모습을 볼 때 인민들은 제일 가슴 아팠다"는 내용이었다.
공군 여중사 유족, 군 수사 관련 입장 28일에 밝힐 듯/세계일보
성추행 피해로 숨진 공군 이 모 중사의 유족이 군 수사와 관련해 처음으로 입장을 밝힌다. 이 중사의 부친은 28일 오전 10시30분 경기 성남시 국군수도병원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다. 유족 측은 성추행 피해와 2차 가해, 지휘보고체계 등을 조사하고 있는 국방부 조사본부와 검찰단 수사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여당 국방전문위원 지휘헬기 태운 특전사령관…특혜 논란/경향신문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지난달 군사훈련 등으로 사용 목적이 제한된 사령관 지휘기(UH60 헬기)에 민간인 신분인 여당 국방전문위원을 탑승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민간인이 지휘기에 탑승하려면 사전에 보험에 가입해야 하지만 이 인사는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상태에서 헬기를 타고 이동했다.
[금주의 정치권] 여야, 대선 레이스 본격 가동...이재명·윤석열, 잇따라 출마 선언/뉴스핌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이번주 공식 대선 출마 선언을 예정한 가운데 여야가 이번 주 본격적인 대선 레이스를 가동한다. 더불어민주당은 28일부터 사흘간 대선 예비후보 등록을 받으며 대선 대진표를 완성한다. 현재까지 출마를 선언한 대권주자는 정세균 전 국무총리,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최문순 강원지사, 양승조 충남지사, 박용진 민주당 의원, 이광재 의원 등 총 6명이다.
파격의 허니문은 끝났다… 이준석 '능력 검증'의 시간/한국일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유권자들의 '허니문'이 끝났다. 이 대표 덕분에 뛰어오른 국민의힘 지지율은 약 2주 만에 조정 국면에 접어들었다. '이준석 효과'를 이어가기 위해 이 대표가 꼭 풀어야 할 숙제가 있다. ①'감동적인' 대선 경선 레이스를 만드는 것 ②제1 야당 대표의 '정책 능력' 입증이다.
[단독]윤석열, 좌천된 권력수사 검사들에 "검찰 잘 지켜라" 전화/동아일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검찰 중간간부 인사에서 좌천된 검사들에게 전화를 걸어 위로와 당부의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권에선 윤 전 총장이 현직 검사들을 접촉하면서 본격적인 현 정부의 검찰 관련 정책, 수사 개입 의혹 등에 대한 비판을 시작할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① 컷오프 넘을 6룡은 ② 1위보다 궁금한 3위 ③ 친문 표심은 어디로/서울신문
더불어민주당이 경선 일정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대선 경선 레이스에 돌입했다. 출마를 선언한 주자 6명 외에 출사표를 던질 것으로 예상되는 3명까지 더하면 여권에는 모두 '9룡(龍)'이 준비 중이다. 문재인 민주당 상임고문, 이재명 성남시장, 안희정 충남지사, 최성 고양시장 등 4명이 도전했던 19대 대선보다 후보가 많아 6명만 통과할 수 있는 예비경선(컷오프)부터 관심이다.
최재형 본격 등판 시간 걸려, 오늘은 사퇴 의사만 밝힐 듯/국민일보
28일 사퇴 쪽으로 가닥을 잡은 최재형(사진) 감사원장은 주일인 27일 평소처럼 아내 이소연씨와 함께 교회 예배를 보는 등 차분하게 일상을 이어갔다. 대선 출마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최 원장은 중립성 논란 등을 고려해 당분간 정치권과 거리를 두고 추후 행보를 고심할 것으로 알려졌다.
'靑 비서관 논란'에 송영길 "별정직 공무원, 행정고시 합격과 비교할 문제 아냐"/아시아경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근 박성민 청와대 청년비서관 임명으로 불거진 공정성 논란에 대해 "현상적으로 보면 지적이 나올 수 있다"면서도 "그러나 9개월짜리 별정직 공무원과 행정고시에 합격하는 것과 비교할 문제는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윤석열, 대변인팀 보강...공보팀장에 우승봉 전 인천시 대변인 선임/뉴스핌
우승봉 전 인천시 대변인이 27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 대선 캠프 공보팀장으로 합류했다. 오는 29일 정계진출 및 대선 출마 선언을 앞두고 공보 라인을 강화했다. 윤 전 총장 대변인실은 이날 기자단에 보낸 메시지를 통해 우승봉 공보팀장과 장경아 공보팀원이 캠프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