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여행 7명 추가, 대전서 가족간 연쇄감염...누적 16명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에서 유성구청·가족간 관련 연쇄감염이 지속되는 등 하루새 12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26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12명(대전 2579~2590번)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흘 연속 600명대를 기록한 26일 서울 구로구 구로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 체취를 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신규 확진자가 668명이 늘어 15만4457명이라고 밝혔다. 2021.06.26 mironj19@newspim.com |
연쇄감염이 발생한 유성구청의 40대 공무원(대전 2554번) 포장마차(포차) 관련 자가격리 중이던 손님 3명(대전 2579·2587·2590번)이 추가로 확진됐다. 지난 17일 구청 공무원이 다녀간 포차와 관련된 대전 내 누적확진자 규모는 5명(공무원 2명, 접촉자 3명)으로 늘어났다.
또 함께 여행을 다녀온 일가족이 7명이 모두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전날 확진된 동구에 거주하는 30대(대전 2577번) 기존확진자의 배우자와 자녀 3명, 시부모 등 6명(대전 2590~2585번)이 진단검사에서 모두 확진됐다. 이들은 지난 20일 가족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12일 대덕구 거주 30대(대전 2431번)와 9명이 함께 저녁식사 관련해 이날 2명(대전 2586·2589번)이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감염원 불명 사례로 유성구 거주 40대 1명(대전 2588번)은 감염경로가 정확하지 않아 역학조사 중이다.
대전의 누적확진자는 2590명으로 늘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