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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김시우, 올림픽 태극마크... 女 고진영·박인비·김세영 사실상 확정

기사입력 : 2021년06월23일 10:13

최종수정 : 2021년06월23일 15:07

도쿄올림픽 7월23일 개막 예정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세계11위' 임성재와 '세계21위' 김시우가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도쿄올림픽 출전을 확정한 임성재. [사진= 로이터 뉴스핌]
'세계1위' 고진영. [사진= 뉴스핌 DB]

남자 골프 도쿄 2020 올림픽 출전 순위 확정이 22일(현지시간) 최종 결정, 임성재(23)와 김시우(26)가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올림픽엔 세계 상위 15위의 선수들에게 티켓이 주어진다. 한 국가당 최대 4명까지 출전이 가능하다. 상위 15위 이후의 선수들에서는 이미 자격이 부여된 상위 15위 선수들 중 두 명 이상의 출전 선수가 없는 나라를 기준으로 각 나라 당 최대 2명이 선발된다. 

임성재는 2019년 PGA 투어 신인상, 2020년 혼다클래식 우승에 이어 지난해 12월엔 마스터스 대회서 준우승했다. 김시우는 올 1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우승으로 3년 8개월 만에 트로피를 추가(PGA 통산3승)했다. 지난 2016년 리우 올림픽에는 안병훈과 왕정훈이 참가한 바 있다.

미국은 총 4명이다. 저스틴 토마스와 콜린 모리카와, 잰더 새플레, 브라이슨 디섐보는 각 올림픽 출전 순위 2-5위로 미국 대표팀 출전을 확정 지었다. '세계 랭킹 2위' 더스틴 존슨은 출전 고사로 제외됐다.

최근 U.S오픈에서 우승한 스페인의 욘 람은 세계 랭킹 1위에 이름을 올림과 동시에 올림픽 출전 순위에서도 1위를 차지, 미국의 저스틴 토마스를 넘어섰다.

여자 골프의 경우, 세계1위 고진영(26)과 세계2위 박인비(33), 세계4위 김세영(28)의 출전이 사실상 확정된 가운데 세계8위 김효주(26)의 출전이 유력하다.

고진영과 박인비, 김세영은 24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존스 크리크의 애틀랜타 애슬레틱클럽(파72·6831야드)에서 열리는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총상금 450만 달러)에 출전한다.

시즌 3번째 대회인 이 대회후 최종 순위가 28일 확정, 도쿄 올림픽에 출전 선수들이 최종 확정된다.

도쿄올림픽 골프의 경우, 7월29일부터 8월1일까지 일본의 가스미가세키 컨트리 클럽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올림픽 남자 골프에는 총 36개 국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여자부의 경우, 60명이 출전하고 같은 코스에서 8월4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다.

도쿄 올림픽 일정은 7월23일부터 8월8일까지이며 한국은 여자 골프와 양궁, 태권도 등에서 금메달 7~9개를 획득해 종합 순위 10위 안에 든다는 계획이다.

코로나로 인해 골머리를 앓고 있는 일본은 도쿄올림픽 관중 상한선은 경기장 정원의 50%인 최대 1만명을 입장시키기로 결정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일본은 코로나19로 인해 올림픽을 1년 연기한 끝에 오는 7월 대회를 치를 예정이다. 2021.06.23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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