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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윅' 조승우·오만석·고은성·이규형·뉴이스트 렌 출연…7월말 개막

기사입력 : 2021년06월23일 10:20

최종수정 : 2021년06월23일 10:20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스테디셀러 뮤지컬 '헤드윅'에 조승우, 오만석, 이규형, 고은성, 뉴이스트 렌이 출연한다.

공연 제작사 ㈜쇼노트는 오는 7월 30일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헤드윅'의 캐스트를 공개했다. 한국뮤지컬을 대표하는 최고의 배우들부터 뛰어난 기량의 신예배우들까지 새로운 조합이 돋보인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오만석, 조승우, 이규형, 고은성, 뉴이스트 렌, 이영미, 김려원, 제이민, 유리아 [사진=㈜쇼노트]   2021.06.23 jyyang@newspim.com

한국 초연의 주역 오만석이 이번 '헤드윅'에도 참여한다. 동시에 5년 만에 귀환하는 조승우도 캐스팅되며 기대를 모은다. 그는 2005년 초연부터 2016년까지 여섯 번의 시즌을 함께 하며 흥행 신화를 써왔다.

섬세하고 안정된 연기력으로 매체와 무대를 오가며 '명품 배우'로 자리매김한 이규형도 지난 시즌에 이어 '헤드윅'으로함께 한다. 그리고 '대세 스타'로 떠오르고 있는 고은성이 '헤드윅'에 합류한다. '팬텀싱어 올스타전'에서 흉스프레소 팀으로 최종 우승, 최근 단독 콘서트까지 연일 바쁜 행보를 보이고 있는 고은성의 헤드윅에 뜨거운 관심이 쏠린다.

끝으로 뉴이스트 렌이 올해 '헤드윅'의 라인업을 장식했다. 소년미 넘치는 외모로 지난해 뮤지컬 '제이미'를 소화했던 뉴이스트 렌은 특유의 화려한 무대 퍼포먼스와 다양한 음색, 섬세한 연기로 새로운 뮤지컬 스타의 탄생을 보여줄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쇼노트] 2021.06.23 jyyang@newspim.com

최고의 가창력을 지닌 뮤지컬 배우들에게만 주어지는 역할 '이츠학'은 이영미, 김려원, 제이민, 유리아가 함께 맡는다. 특히 2014년 시즌 이후 7년 만에 '이츠학'으로 돌아오는 이영미는 초연 캐스트의 저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뮤지컬 '헤드윅'은 2005년 4월 한국 초연 무대를 가진 이후로 국내 라이선스 뮤지컬 최장기 스테디 셀러로 자리 매김 했다. 열두번의 시즌동안 약 2300회의 공연, 누적 관객수 63만명, 중•소극장 공연 중 '최고 객석 점유율', '최다 누적 관객'을 기록했다.

뮤지컬 '헤드윅'은 과거의 아픈 상처를 딛고 음악을 통해 새로운 인생을 살고자 하는 동독 출신의 트렌스젠더 가수 '헤드윅'의 이야기를 다룬 록 뮤지컬이다.

올 여름 열세 번째 시즌을 맞는 뮤지컬 '헤드윅'은 오는 29일 티켓 예매를 시작한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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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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