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시황

속보

더보기

[GAM] '중국 악재에 휘청' 비트코인, 데드크로스 형성...3만달러 지지력 시험

기사입력 : 2021년06월23일 07:30

최종수정 : 2021년06월23일 07:30

[편집자] 이 기사는 6월 22일 오전 08시33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가상자산 비트코인 가격이 중국 당국의 추가 단속 소식에 10% 넘게 급락세다. 차트 상 비트코인 가격의 50일 이동평균선(이평선)이 200일 이평선을 밑돌며 '데드크로스'를 형성한 가운데 낙폭이 계속 확대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22일 오전 7시57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11.8% 떨어진 3만1433.14달러에 호가됐다. 중국 인민은행이 대형 은행 관계자를 소집해 가상자산 서비스 금지를 재차 강조하는 등 단속 수위를 높였다고 알려진 것이 악재가 됐다.

비트코인 가격이 급락하자 50일 이평선이 200일 이평선을 하향 돌파하는 데드크로스가 발생했다. 데드크로스는 단기 추세선이 장기 추세선보다 낮아졌다는 의미로 현재 하락 모멘텀이 강해 추가 낙폭의 가능성이 크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지난주 4만달러 회복에 실패한 점을 언급하고 지난달 하락장 때 '터치'한 3만달러의 지지력을 다시 시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3만달러는 현재가 대비 4.6% 낮은 수준으로 3만달러마저 뚫리면 2만달러대에선 유의미한 지지선을 확보하기 어렵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찰스슈왑의 제프리 클레인탑 글로벌 부문 수석 투자전략가는 "장기적인 방향에 대해 확신이 없지만 앞으로 변동성이 일부 있을 수 있다"며 "중국 당국의 단속 수위에 대해 아무도 확신하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일부 전문가는 반등을 예상하기도 한다. 2019년 11월 데드크로스가 발생하고 한 달 뒤 거래량이 급감해 비트코인 시장이 침체기에 접어든 적이 있지만 최근래인 작년 3월 당시에는 두 달 뒤 200일 이평선이 50일 이평선을 상향 돌파해 '골든크로스'가 형성되는 등 강력한 반등이 연출된 바 있다.

오펜하이머의 아리 왈드 애널리스트는 비트코인 가격이 3만~4만달러 사이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상하단 모두 막힌 박스권 장세가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 셈이다. 그는 "4만달러는 지난 한 달 동안 저항선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비트코인 가격 추이 [자료= 블룸버그통신]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