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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 인사이드] 윤석열 X파일 논란에…야권서 최재형·김동연 뜨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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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만간 결정" 최재형, 이달 말 사퇴 후 출마 예상
김동연, 여당에 선그으며 야당과 손 잡을 여지 남겨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야권의 유력한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이른바 '윤석열 X파일' 논란에 휩싸이며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에 야권에서 새로운 대권주자들이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최재형 감사원장이 대선 출마 의지를 드러내고 있으며,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공개행보를 통해 대선 출마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아울러 당내 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과 원희룡 제주지사, 홍준표 무소속 의원 등도 각각 포럼, 팬클럽 발대식과 페이스북을 통해 본격적인 대선을 준비하는 모양세다.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최재형 감사원장(좌),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사진=뉴스핌DB] 2021.06.21 taehun02@newspim.com

◆ "조만간 결정하겠다" 최재형, 빠르면 이달 말 사퇴 후 대선 출마…김동연, 여당에 선긋기

대선 출마가 가장 유력한 주자는 최재형 감사원장이다. 최 원장은 지난 18일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최강욱 열린민주당 의원이 '임기가 있는 분이 출마 얘기가 나오는데 적절하냐'고 묻자 "생각을 정리해서 조만간 (입장을 밝히겠다)"고 답했다.

그는 또 최 의원이 '헌법 기관장인 감사원장이나 검찰총장이 직무를 마치자마자 선거에 출마하는 것이 바람직한 현상이냐'고 묻자 "그 부분에 대해서는 다양한 판단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정가에 따르면 최 원장은 빠르면 이달 중으로 감사원장직은 사퇴할 가능성도 있다. 다만 국민의힘 입당 여부는 미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최 원장을 지원하는 모양새다. 국민의힘 일부 의원들은 최 원장과 친분이 두터운 김황식 전 총리와 최 원장의 대선 출마 가능성을 논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한 의원은 "김 전 총리와 최 원장이 워낙 친하기 때문에 '(대권 도전을) 결심한 것으로 안다. 곧 움직일거다'라는 말씀을 하셨다"며 "최 원장의 아내와 아버지께서 (대선 출마를) 강하게 권하고 있다고 한다. 나라가 엉망인데 (최 원장이) 역할을 해야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을 전달하고 계시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대선 출마를 위해 기지개를 펴고 있다. 그는 지난 20일 서울 명동성당에서 노숙인 무료급식 봉사활동에 나섰다.

다만 김 전 부총리는 봉사활동이 정치적 의도와는 관계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언론에서 보도하는 정치적인 의도와는 상관이 없는 활동"이라며 "우리 사단법인이 하고 있는, 실천하는 행동의 일환으로 이해해달라"고 말했다.

김 전 부총리는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정책과 정서적으로 민주당에 가깝다고 한 것에 대해선 "그건 그분의 생각이시겠지만, 제가 코멘트할 얘기는 아닌 것 같다"며 국민의힘 입당 가능성도 열어뒀다.

당초 김 전 부총리는 이달 중순 출판 기념회를 열고 정계에 등판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마무리 작업이 남았다며 출판 기념회를 잠정 연기했다.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유승민 전 의원(좌), 원희룡 제주지사. [사진=뉴스핌DB] 2021.06.21 taehun02@newspim.com

◆ 유승민 희망22 동행포럼·원희룡 팬클럽 출범…하태경·홍준표, 본격 행보

당밖 대선주자 뿐 아니라 당내 주자들도 본격적인 대선행보에 나서고 있다.

유승민 전 의원을 지지하는 청년 조직인 '희망22 동행포럼'은 지난 22일 대구에서 창립 포럼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참석해 기조연설을 맡기도 했다.

20~40대 회원이 중심인 동행포럼은 유 전 의원의 정책 개발 지원을 위해 청·장년 등 다양한 계층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해 정책 대안과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원희룡 제주지사도 자신을 지지하는 팬클럽 '프랜즈원' 발대식에 참석하는 등 지지세력을 끌어모으고 있다.

전국의 젊은 2030 지지층들이 모인 프랜즈원은 지난 2018년부터 자생적인 활동을 해왔다. 현재 카카오플러스친구·페이스북·블로그 등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에서 1만명이 넘는 프랜즈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전국 10만 회원까지 확장세를 넓히겠다는 목표다.

지난 15일 국민의힘 현역 의원 가운데 첫 번째로 대선 출마 의지를 밝힌 하태경 의원 역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하 의원은 특히 공약으로 검찰총장 국민 직선제와 법무부 폐지를 들고 나섰다. 지난해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의 사태가 일파만파로 커졌고, 정부가 바뀔 때마다 검찰과 법무부 간의 갈등이 생기기 때문에 이를 해결하기 위해선 검찰총장을 국민 직선제로 선출해야 한다는 것이다.

하 의원은 최근에는 세종시를 방문해 2차 대선 공략으로 대한민국 수도를 세종시로 이전하겠다고 밝혔다. 하 의원은 "이번 대통령 선거와 동시에 세종시로 수도 이전 국민 투표를 실시하자"고 제안했다.

그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추진했던 행정수도 이전 사업은 2004년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으로 좌절됐고, 그로 인해 행정부처 일부만 세종시로 내려오면서 국정 운영의 비효율만 초래했다"며 "청와대와 국회를 세종시로 완전히 옮겨 노 전 대통령의 좌절된 꿈을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복당에 청신호가 켜진 홍준표 무소속 의원도 기지개를 펴고 있다.

홍 의원은 지난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통령 후보가 될 수 있는 최소한의 조건은 국정 운영능력에 대한 자질 검증, 자신과 가족들에 대한 도덕성 검증을 모두 통과해야 한다"며 "그 두 가지를 통과하지 못하면 대통령이 될 수도 없고, 대통령은 한날 한 여름밤의 꿈에 불과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70년 대한민국이 이루어 놓은 업적을 불과 5년 만에 허물어버린 문재인 정권을 바로 잡고, 국가를 정상화 시키고 나라를 선진 강국으로 만들어야 하는 중차대한 대선"이라며 "복당절차가 끝나면 주유천하(周遊天下, 천하 각지를 두루 돌아다니며 구경함)를 하면서 국민들로부터 자질 검증과 도덕성 검증부터 받을 것"이라고 했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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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5일 중부 최대 120㎜ 폭우 예고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행정안전부가 14일 오후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풍을 동반한 집중호우가 예보됨에 따라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침수·산사태 우려 지역에 대한 선제 점검과 통제 강화를 지시했다. 행정안전부는 14일 윤호중 장관 주재로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호우와 강풍에 대비한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행정안전부와 농림축산식품부, 기상청 등 10개 중앙행정기관과 16개 지방자치단체, 한국공항공사 등이 참석했다. 폭우가 쏟아진 9일 오전 서울역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사진=뉴스핌DB]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저녁부터 15일 새벽까지 수도권과 강원, 충청권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30㎜, 경기·강원 북부는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30~100㎜(경기 북부 최대 120㎜ 이상), 강원 내륙·산지 30~80㎜(많은 곳 100㎜ 이상), 충청권과 전북 30~80㎜, 전남과 제주 20~60㎜ 등이다. 행안부는 퇴근 시간대와 심야 시간에 강한 비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인명피해 예방에 중점을 두고 대응할 것을 관계기관에 주문했다. 우선 상습 침수지역과 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지하차도와 하상도로 등 침수 취약 구간은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필요 시 선제적으로 출입을 통제하도록 했다. 빗물받이 이물질 제거와 반복 점검도 실시해 침수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반지하주택과 하천변 산책로 등 침수 취약지역에 대한 예찰도 강화한다. 지난 8~10일 내린 비로 지반이 약해진 산지와 급경사지 등 붕괴 우려 지역은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위험 징후가 확인되면 주민들이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특히 고령자 등 자력 대피가 어려운 주민은 주민대피지원단과 연계해 1대1 지원 체계를 재점검하도록 했다. 강풍에 대비한 안전조치도 강화된다. 행안부는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의 강풍이 예상됨에 따라 옥외광고물과 가로수, 건설현장 크레인, 공사장 가설시설 등 전도와 낙하 위험 시설물은 사전에 고정하거나 철거하도록 요청했다. 또 재난문자와 마을방송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기상정보와 국민행동요령을 신속히 전파하고 외출 자제와 위험지역 접근 금지 등을 적극 안내할 계획이다. 김용균 자연재난실장은 "정부는 집중호우와 강풍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응체계를 빈틈없이 유지하겠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기상정보와 재난문자를 수시로 확인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abc123@newspim.com 2026-07-1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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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호르무즈 통행료 20% 징수"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이란 항구에 대한 미 해군의 봉쇄조치를 재개한다고 선언했다. 또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에 안전을 제공하는 비용으로 선적 화물의 20%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을 것이며, 이란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유지될 것"이라며 "이란 봉쇄(THE IRANIAN BLOCKADE) 조치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란과 관련 물류 수송을 제외한 "다른 모든 국가들은 해협을 공정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의 수호자(THE GUARDIAN OF THE HORMUZ STRAIT)'가 될 거라며 안전 제공 비용을 청구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미국이 "수호자로서, 그리고 공정함의 차원에서, 이 불안정한 세계 요충지에 안전과 보안을 제공하는 업무에 필요한 모든 비용에 대해 선적 화물의 20% 비율로 보상(비용 청구)을 받을 것"이라며 관련 절차가 즉시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대 이란 봉쇄 재개와 호르무즈 안전 제공 비용 징수 선언은 이란이 미국의 호르무즈해협 개방 요구를 거부하고 폐쇄를 선언한 뒤 나왔다. 미군은 이란에 대한 추가 공격에 나서 방공망과 드론 전력 등을 타격했다. 이로써 이란과 휴전 합의로 종료됐던 이란 항구에 대한 미군의 해상 봉쇄가 3주 만에 재개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호르무즈해협을 미국이 관리하고 그 대가를 받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사실상 해협 통제권 확보 의지를 드러냈다는 평가다. 반면 이란 군은 어떠한 경우에도 미국이 해협 관리에 개입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반발하고 있어 양측의 충돌이 격화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는 평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양측의 대립은 해협 통제권을 둘러싼 대치 상태가 지속될 가능성을 예고한다"며 "글로벌 석유 시장에 추가적인 압박을 가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 간 대치 격화 속에 이날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79달러대까지 오르며 약 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호르무즈 통행량 회복세도 이미 꺾이는 등 해상 물류 위축 움직임은 이미 현실화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선박 추적 데이터 업체 케플러(Kpler)는 지난 주말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것으로 확인된 선박 수가 전주 대비 절반 이상 감소한 19척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과 이란 간 예비 평화 협정인 양해각서(MOU)가 체결되기 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케플러는 대부분의 선박이 이란이 승인한 항로나 비밀 경로를 이용했으며, 미국이 지원하는 오만 인근 통로를 통한 통행은 끊겼다고 전했다. WSJ은 미국이 트럼프 대통령이 공언한 대로 호르무즈 해협을 군사적으로 장악하려면 상당한 규모의 지상군 침공이나 위험한 해군 작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루스소셜 게시글. [사진=트루스소셜] dczoomin@newspim.com 2026-07-14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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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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