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거리두기 개편] 김부겸 총리 "내달 1일부터 거리두기 완화…수도권 6인까지"(종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사회적 거리두기 5단계→4단계로 조정
1단계 적용시 모임제한·영업제한 없어

[세종=뉴스핌] 오승주 기자 =7월 1일부터 사회적거리두기 단계가 기존 5단계에서 4단계로 재편된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그동안 5단계로 운영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4단계로 조정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가 1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1.06.16 yooksa@newspim.com

김부겸 총리는 "1단계는 전국적으로 500명 이하, 수도권은 250명 이하일 때, 2단계는 전국적으로 500명 이상, 수도권에 250명 이상일 때"라며 "3단계는 전국적으로 1000명 이상, 수도권에는 500명까지, 4단계는 전국적으로 20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수도권에서는 1000명이 기준이 된다"고 설명했다.

김 총리는 이어 "1단계는 모든 제한이 없어지고 다중 이용시설을 제한없이 이용가능하다"며 "2단계는 사적 모임은 8명까지 허용되고 유흥시설, 노래방, 식당, 카페등은 24시까지 영업을 하며 지자체에 따라서는 해당업종에 따른 여러 가지 탄력적 적용이 가능하다"고 했다.

아울러 "3단계에서는 다시 지금처럼 4인까지만 사적모임이 허용되며 일부는 오후 10시까지 영업이 제한된다"며 "그 다음에 전국적으로 4단계가 되면 오후 6시 이후에는 2명까지만 만날 수 있고, 유흥시설은 집합금지가 되며 모든 영업시설은 오후 10시까지로 영업시간 제한이 확대된다"고 덧붙였다.

시행시기는 7월 1일부터 2주간은 사회적인 경각심이 있어 이행기간을 도입한다.

김 총리는 "1단계인 지방은 관계가 없지만, 2단계인 수도권은 6인 이하 사적모임 등 일부 제한이 가해진다"며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 이행으로 방역과 일상의 조화를 회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국민 여러분들께서 이 새로운 거리두기를 충분히 이해해주면서 악용하지 말고 방역과 백신을 통한 전국민 면역체계를 아직 확실히 우리가 이루지 못했다는 현실에 대해 이해해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김 총리는 코로나백신 접종에 대해서는 "6월에 접종 예약을 확정하고도 7월 초로 연기된 분들께는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 7월 중순까지 2차 접종에 집중하고, 7월 말부터는 50대를 시작으로 1차 접종에 다시 속도를 낼 예정"이라고 했다.

김 총리는 "새로운 거리두기가 적용되고, 백신 접종이 확대되는 7월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의 여정에서 중대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며 "관계부처와 지자체는 개편안이 현장에서 잘 안착될 수 있도록 새 기준과 수칙을 국민들에게 충분히 설명하고, 국민들도 방역의 경각심을 놓지 말고 개인별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실내에서 마스크를 당분간 착용해주셔야 한다"며 "7월부터라 하더라도 실외에서 2m 이상 거리두기를 했을 때 마스크를 벗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fair7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