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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전원회의 마치고 공연관람..."이민위천·자력갱생 확신"

기사입력 : 2021년06월20일 11:07

최종수정 : 2021년06월20일 11:07

국무위원회연주단 공연 관람...날짜·사진 비공개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나흘간의 노동당 전원회의를 마친 뒤 국무위원회 연주단 공연을 관람하고 결속을 다졌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0일 "김정은 동지께서 당중앙지도기관 성원들과 함께 국무위원회연주단공연을 관람하셨다"고 보도했다.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사진 = 조선중앙통신] 2021.06.05 oneway@newspim.com

공연 관람은 전원회의를 마친 후 당 성원들과 하반기 목표 달성에 대한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보인다. 신문은 김 위원장이 공연을 관람한 날짜와 사진은 비공개했다.

신문은 "당중앙지도기관 성원들은 4일간에 걸치는 불철주야의 로고로 전인민적대진군의 새 승리를 강력히 향도할 실천행동지침들을 안겨주시고 사변적인 시책들을 마련해주신 위대한 혁명가, 자애로운 어버이를 우러러 가장 뜨거운 감사와 최대의 경의를 드렸다"고 전했다.

이어 "김정은 동지께서는 참신하고 기백있는 예술공연으로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사업성과를 지지해주며 불굴의 투쟁의지를 더욱 굳게 하여준 출연자들에게 감사를 표하셨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이날 "전원회의 참가자들이 이민위천, 일심단결, 자력갱생의 이념을 드팀없는 신조로 간직하고 위대한 우리 국가와 인민을 위하여 분투하는 진정한 혁명가가 되며 우리 당 투쟁강령의 빛나는 실행을 혁신적인 사업성과로 담보할 것"이라고 확신을 드러냈다.

김 위원장은 앞서 지난 15일부터 나흘간 전원회의를 주재했다. 김 위원장은 전원회의 기간 "농업부문에서 지난해의 태풍 피해로 인민 식량형편이 긴장해지고 있다"며 식량난 해결과 민생 안정에 적극적인 대책을 주문한 바 있다.

김 위원장은 특히 한반도 정세와 관련해 "국가 존엄과 자주적인 발전 이익을 수호하고 평화적 환경과 국가 안전을 믿음직하게 담보하자면 대화에도 대결에도 다 준비돼 있어야 한다"며 "특히 대결에는 더욱 빈틈없이 준비돼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onew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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